고성군(군수 이상근)이 11월 16일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7회 경남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농업의 날 행사는 박완수 도지사, 정진수 (사)경상남도농어업인단체연합회장, 김현철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김주양 농협중앙회 경남본부장, 농업인 단체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자랑스러운 농·어업인상, 농업농촌발전 유공자 포상, 농업인 격려, 기념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농업인의 날 정부포상 유공 9명, 자랑스러운 농·어업인상 5명, 농업발전 유공 20명, 경남의 우수쌀로 선정된 5개 업체에 표창과 시상이 이뤄졌다.

 고성군에서는 총 5명이 수상해 고성군 농업을 빛냈다.

 경상남도 자랑스러운 농·어업인상 자립경영부문 도지사 표창 1명(여성농업인 고성군연합회장 직전회장 권영경), 제27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도지사 표창 3명(상리면 고추작목반 대표 채병국, 한국생활개선회 고성군연합회 사무국장 강선옥,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농촌정책과 이창열 주무관), 경남우수브랜드쌀(고성 공룡나라 논고동쌀) 우수인증패 표창을 받았다.

 여창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우리군의 농·어업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모범적인 경영을 실천해온 농업인들이 수상의 명예를 안아서 매우 기쁘다”며 “코로나19 장기화와 농자재 가격급등 및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던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격려가 되는 소식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7년에 제정된 ‘농업인의 날’은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우리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국민과 함께 되새기기 위해 농업 근간인 흙의 한자를 따서 11월 11일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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