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생활체육 전국씨름대회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생활체육 전국씨름대회인 ‘제15회 전국생활체육 大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씨름협회(회장 황경수)가 주최하고 고성군씨름협회(회장 이영봉)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생활체육 씨름 동호인 250여 명이 참가한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면 외국인을 포함해 남·여 누구나 출전 가능한 이번 대회는 남·여 각각 체급 통합장사인 大장사와 남자 6개 부별 장사, 여자 3개 부별 장사를 맞붙기(토너먼트) 방식으로 결정한다.

 大장사와 부별 장사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경기력 향상지원금이 수여되며, 11월 18일 오후 1시에 열리는 대회 개회식을 포함해 주요 경기가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大장사 대회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대회이다”며 “이번 대회가 민족의 스포츠인 씨름을 함께 즐기며, 모두 하나가 되는 축제가 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9월 추석장사씨름대회에 이어 두 번째 전국규모 씨름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2023년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와 2024년 추석장사씨름대회도 고성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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