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농업으로 심신건강 지키고, 농업 활력 높이고!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10월 5일부터 11월 말까지 치유농업프로그램 시범운영 컨설팅 교육을 실시한다.

 치유농업은 농업 활동을 통해 치료, 재활, 교육,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을 뜻하며, 농장 전체 또는 일부를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에 만화방초에서 진행 중인 치유농업 프로그램 만화만치(萬花萬治)는 ‘만가지 꽃 속에서 다양한 치유자원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의미로, 스트레스 개선과 호흡 건강 증진, 신체적 행복감 개선을 위해 스토리화분 만들기, 꽃길 걷기, 개인 맞춤 치유차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치유하며 휴식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마음 챙김 명상, 음이온 숲 체험,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치유 식단을 제공하고, 프로그램 보완과 효과 검증을 위해 소집단 15명을 모집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종립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각화된 치유농업 사업 모델 육성과 일자리 창출로 농촌 활력을 도모하고, 다양한 치유농업 서비스로 방문객 삶의 질이 한 단계 높아질 수 있도록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만화방초(대표 정종조)는 올해 기반조성 사업, 데크 조성 등을 마무리하고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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