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서장 하지원)에서는 지난 28일부터 고성교육지원청과 관내 전 초‧중‧고 32개교를 대상으로 교내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등 성범죄 예방을 위한 불법촬영카메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학교 내 불법촬영카메라 집중점검은 교내 화장실, 창문, 환풍구 등 초소형 카메라가 설치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 점검하여 학생들이 불법촬영범죄의 위험에서 벗어나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적외선센서·열탐지 등 전문탐지장비를 활용해 면밀히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고성경찰서장은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교내 성범죄 예방 및 근절을 지속해 나가며 청소년들이 안전한 학습권 보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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