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은 9월 20일 군청 열린회의실에서 고성군 식량 산업 종합계획(2023~2027년) 수립을 위한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전협의회는 이상근 고성군수, NH농협은행 고성군지부장, 지역농협 조합장, RPC 대표, 농업인 단체 대표 등 14여 명이 참석해 군 식량 산업 분야 5개년 동안의 중·장기 계획수립에 대한 추진과 용역 완료 상황을 보고하고, 관계 기관과 농업인 단체의 다양한 의견 수렴 및 상생협력 방안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군은 이번 발전협의회를 통해 식량 산업 분야의 적정 자급률, 시설 투자 수요 등의 분석으로 식량 산업의 생산, 가공, 유통시설 설치와 운영에 대한 중·장기적인 지원책과 방안을 제시한 식량 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수립된 식량 산업 종합계획은 9월 중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하고 현장평가와 발표평가 절차를 거쳐, 최종 승인 시 5년간 각종 국비 연계사업 신청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군에 적합한 식량 분야 중·장기 계획수립을 통해 지역적 특성에 맞는 정책을 이끌어 식량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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