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11시 신월리 신부마을 마을회관 앞 갯벌

 고성읍 신월리 신부마을(어촌계장 김창국)은 오는 25일 마을회관 앞 갯벌에서 ‘고성읍 신부마을 바지락 체험축제’를 개최한다.

 2020년 해양수산부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되어, 2021년 기본계획 승인 이후 현재 세부 설계를 진행 중인 신부마을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본격적인 바지락 캐기 체험이 시작된다.

 갯벌체험 희망자는 장화, 호미, 장갑 등을 준비해야 하며, 장비 임대도 가능하다. 바지락 체험 그물망은 무료 지급하며, 입장료는 소인 7천원, 성인은 1만원이다.

 향후 어촌체험마을 지정 및 주민 공동체 수익사업을 위하여 어촌계원 및 마을주민 34명이 조합원으로 가입한 신부마을협동조합(이사장 김용준, 2021년 8월)을 설립한 신부마을은, 바리스타 양성 및 홈패션 교육 등의 전문교육을 이수하였고, 올해 브랜드 개발 및 상표 등록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부마을에서는 이번 축제를 위하여 어촌뉴딜300사업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안전교육을 이수하였고, 갯벌 청소 등 환경정화를 2회 실시하였다.    

 김창국 어촌계장은 “아름다운 노을과 자연을 벗 삼아 개최되는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상시적인 바지락 체험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체험 객들을 위하여 상해보험도 가입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했다”면서 “고성군청과 한국어촌어항공단 동남해지사의 적극적 지원과 지속적 관심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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