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고성군수는 9월 1일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을 대비해 남포항 어항시설 등 태풍 취약시설을 점검했다.

 이 군수는 현장에서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경 제주도 남쪽을 지나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발표됐다”며 “지난 태풍피해 발생사례를 참고해 한층 점검을 강화하고 대비책을 마련해 군민의 안전 확보에 주력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태풍 진행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 신속 대응을 위한 상황전파, 군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응급복구 지원 등에 대한 사항도 빠짐없이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예방과 대비는 안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이다”며 “강한 비바람이 불 때는 외출을 삼가하고, 재난방송을 통해 기상 상황을 확인하면서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군민들에게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9월 1일 읍·면이 참석하는 대처 사항 점검 회의를 개최해 태풍 대처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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