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분야 70개 세부 사업 공약 확정

 이상근 고성군수가 8월 31일 민선 8기에서 추진할 공약을 확정 발표했다.

 이 군수는 민선 8기 공약 완성도를 높이고 원활한 공약 추진을 위해 그동안 부서별 검토와 세부 계획수립, 공약이행평가단 자문, 정책자문단의 자문 등을 거쳤으며, ‘고성을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 실현을 위한 10개 분야 70개 공약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10개 분야 공약은 △조선, 항공 첨단산업 유치, 전통시장 조성 확대 △기업하기 좋은 고성 △농·축·수산물 최고의 메카 지역 구축 △인구증가 및 일자리 중심 고성 △역사와 문화가 있는 고성 △해안 관광벨트 조성 △종합 스포츠 랜드마크 조성 △행복한 삶, 따뜻한 고성, 중단없는 복지 행정 △깨끗한 환경 조성으로 찾아오는 교육 행정 타운 조성 △공정과 신뢰, 협치와 소통의 행정실현 등이다.

 특히 이 군수는 생동하는 지역경제를 최우선 핵심 가치로 세워 우주항공 및 군수 부품공장(기업) 유치, 무인항공기 시험장 및 드론 훈련장 확대, 산단 유치를 위해 기업유치 TF팀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경쟁력 있는 농산어촌을 만들고자 △농·축·수산물 가공 및 유통 냉장 보관시설 지원 확대 △농산물 육묘장 확보 △권역별 특화단지 확대 △영농 폐기물 수거처리 지원사업 확대 등을 통해 냄새 없는 청정축산을 만들고 패류 종자 배양장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어 권역별 보육시설을 운영하고 노인과 장애인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서비스 확대와 청소년 꿈키움바우처 시행 연장, 마동호 습지보호지역 조성 및 생태보전관리 등 보육과 환경 분야의 공약도 차질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침체된 문화 예술계를 위해 고성오광대, 농요, 탈박물관 등과 연계해 전통이 살아있는 고성을 만들고 송학동 고분군을 테마 관광지로 만들어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유치해 전국 최고의 스포츠 메카로 부상하고자 전문체육인을 육성 지원하는 등 스포츠 관련 지원을 강화한다.

 이상근 군수는 “공약이 유권자에게 표를 얻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주권자인 군민과 맺은 소중한 약속이다”며 “새로운 고성 발전과 군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공약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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