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이 2021년산 쌀 3차 시장 격리제에 현재 쌀을 보유하고 있는 농가 또는 미곡종합처리장 등의 적극적인 응찰을 위해 홍보에 나섰다.

 이번 3차 시장격리는 현재 쌀 소비 부진 등으로 산지 유통업체 재고가 평년보다 많은 상황임을 고려해 산지 유통업체가 수확기에 농가 벼를 원활하게 매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전 조치이다.

 군은 올해 이른 추석(9월 10일)으로 8월 중순부터 조생종 벼 출하가 예상되니 낙찰 결과를 보고 최대한 빠르게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찰은 농협 조곡공매시스템(https://rise.nonghyup.com)에서 7월 18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응찰할 수 있다.

 입찰 참가 대상은 농가, 산지농협(RPC 및 비RPC), 민간RPC로 농가는 산지농협 및 민간RPC에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매입물량은 전국 3,472,222포대/조곡 40kg(쌀 10만톤) 경남 129,271포대/조곡 40kg(쌀 3,723톤)이며, 정부 예정 가격 이하의 최저가 낙찰 방식으로 9만 톤은 시도별 공개경쟁입찰, 1만 톤은 전국 단위 농가 우선 배정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한다.

 한편 고성군은 1차 91,425포대/조곡 40kg, 2차 24,760포대/조곡 40kg 입찰에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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