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제패를 위한 도전 시작

 고성군(군수 이상근)에서 출전한 유소년태권도팀이 7월 8일부터 15일까지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제8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고성군 유소년 선수인 △강동민(소가야중2)이 라이트미들급 1위 겸 대회 최우수선수상 △이다혜(소가야중3)이 페더급 3위를 차지하며 고성군은 금1, 동1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관계자는 태권도 유소년 선수들이 학업을 마치고 방과 후 월계관에서 3시간 이상 매일 꾸준히 실력을 쌓아 올린 결과물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강동민 선수는 지난 5월 전국소년체육대회 1위, 6월 소피아 2022 세계/제4회 아시아 카뎃 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1위로 국가대표에 최종선발됐으며, 2022 소피아 세계 카뎃 주니어 태권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7월 24일 불가리아 소피아로 출국해 국가대표상비군으로 활약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의 유소년스포츠 시스템이 다양한 종목에서 성과를 거둬 뛰어난 선수가 배출돼 감회가 새롭다”며 “다치지 말고 안전하게 대회를 치르길 기원하며, 앞으로 태권도 등 유소년팀을 위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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