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 전면 개방, 2022 대한항공배 전국 대학 배구 고성대회 6월 29일 개막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6월 19일부터 7월 7일까지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2022 대한항공배 전국 대학 배구 고성대회’를 개최한다.

 한국대학배구연맹(회장 오승재)이 주최하고 한국대학배구연맹, 고성군배구협회(회장 김성수)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 A그룹 11개 팀(홍익대, 성균관대, 한양대, 경상국립대, 명지대, 인하대, 경희대, 충남대, 중부대, 조선대, 경기대), 남자 B그룹 4개 팀(구미대, 목포대, 우석대, 호남대), 여자부 5개 팀(경일대, 단국대, 목포과학대, 우석대, 호남대) 등 20개 팀 1,0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남자 B그룹과 여자부는 풀리그로 순위를 결정하고, 남자 A그룹은 2개 조로 나누어 풀리그 경기 후 각 조 1, 2위 팀이 출전하는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결정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면 관중이 허용되면서 코로나19로 직관이 허용되지 않아 대학 배구 특유의 활기 넘치는 멋진 플레이를 미디어를 통해서만 접해야 했던 팬들의 갈증을 한번에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관중과 함께 일상으로 돌아온 대학 배구가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마케팅에 집중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2020년 첫 대회 이후 3년째 전국 대학 배구 고성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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