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5월 31일 농산물가공창업보육센터에서 ‘다양한 우리쌀 활용 상품화반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 교육은 우리 쌀 소비 확대와 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쌀을 이용한 제품 개발 상품화를 위해 관내 농업인 및 식품 관련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 5월 10일부터 31일까지 총 4회, 12시간에 걸쳐 진행했으며 교육생 10명이 전원 수료했다.

 ‘빵에 밀려난 전통 떡의 우수성을 이어나갈 수 있는 백일떡 세트 만들기’라는 주제로 꿀백설기, 오색송편, 매화송편, 무지개설기, 수수팥떡 만들기 실습과 함께 콩설기와 단호박설기에 대한 시연이 이뤄졌다.

 또한 탄소 배출량 감소와 지역농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한 푸드마일리지 제도에 대해서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친환경 식생활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지역 내에서 떡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특별한 날 가족들을 위해 쌀로 만든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어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 교육이 더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많은 군민들이 다양한 쌀 활용 교육을 통해 쌀 소비 확대와 지역 농산물 이용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쌀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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