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합니다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백두현, 민간위원장 박영숙)는 지난 15일 고성 새시장에서 붕어빵을 판매하는 이미자 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라면 100박스를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미자 씨는 지난 2012년 ‘참고마운가게(40호점)’ 협약을 인연으로 매월 일정 금액을 후원하고 있으며, 작년 이불 100채 기탁에 이어 해마다 12월이 되면 잊지 않고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이 씨는 “겨울이지만 붕어빵 판매가 예년 같지는 않아 더 많이 나누지 못해 아쉽다”며 “독거노인이나 조손가정 아이들 등 어려운 이웃들이 올겨울 좀 더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영숙 위원장은 “이미자 씨는 매년 겨울이면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하는 고성군 대표 나눔 천사이다”며 “본인 몸도 아프신 중에 힘들게 번 돈으로 기탁하신 물품인 만큼 꼭 필요한 분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군민은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055-673-0245)에 문의하면 되며, 기탁 금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금 영수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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