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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이 많다고 반드시 지혜로운 것은 아니다. 다만 지혜롭기 위해서는 지식이 일정부분 필요할 뿐이다. 지혜 있는 사람들의 특징은 어떤 어려움이 처했을 때 그 어려움에 집착하여 누구를 탓하거나 무엇을 원망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런 상황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행동으로 나서는 사람이다. 예를 들면, 부모공경을 강조하면서 실천하지 않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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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20.03.12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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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람들이 느끼는 심리적 공포와 불안감이 상당하다. 국민의 대부분은 출근이나 등교는 물론 종교 활동이나 사적인 모임 등이 멈추는 일상정지를 경험하고 있으며, 발병 초창기에 비해 국민들이 느끼는 불안감과 분노는 점점 커져서 폭파될 지경에 이르고 있다. 그런 원인으로 길 가는 사람들의 약 99% 이상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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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20.03.0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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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문제로 사회가 시끌벅적하다. 그러나 건강한 몸에 면역체계만 잘 갖추어져 있으면 우리 몸은 어떤 무서운 병원균이 침입해도 쉽게 막아낸다.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럼 어떻게 하면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을까? 사람마다 만나면 첫 인사가 ‘건강해보입니다. 건강하십시오.“ 이다. 그러면 사람들은 좋아하며 기쁘게 받아들인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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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20.02.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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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돈 많은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그리고 돈을 많이 벌고 싶어 한다. 필자 또한 그러하다. 그렇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이 되는 것은 돈이고, 돈이 주인이 되는 사회가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자본주의 사회가 겉으로는 화려하고 사람살기 좋은 곳으로 보이나 실제로는 피도 눈물도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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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20.02.21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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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발생한 악성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전파되고, 방어막을 튼튼히 하던 우리나라에 까지 오게 되었다. 그리하여 전국적으로 큰 난리다. 사람들마다 마스크를 쓰고 다니며, 전염될까 두려워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모두 피하고 있으니 국가나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만물의 영장이라고 큰소리치며 다른 생명체를 업신여기거나 심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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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20.02.1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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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지역사회는 명절문화가 없다. 지방자치단체에서 명절축제라도 열었으면 가족들과 함께 명절을 보람 있게 보내련만 그것조차 없으니 대다수 남자들은 명절에 한가한 편이다. 오랜만에 고향 친구와 만나 늦게까지 술 마시는 경우가 많고, 그렇지 않으면 고스톱을 치기도 하고 주로 TV를 보거나 잠을 잔다. 자기 조상 제사를 지내는 건데도 자신은 일을 하지 않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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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20.02.0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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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이런 글을 쓰는 까닭은 사람들이 자신의 욕구에만 너무 집착하다가 하루도 제대로 행복하게 살아보지도 못하고 근심걱정만 하며 떠나는 인간의 삶을 되돌아보고자 함이다. 구정(명절)을 맞이하여 자신의 명예와 물질적 충족만 바라지 말고, 진정한 행복이 모두 내 자신으로부터 나오며 나의 삶의 방식으로부터 나온다는 사실을 깊이 되새겨 볼 일이다. 이 글에서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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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20.01.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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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호화찬란한 탄탄대로를 이야기하기 보다는 그늘지고 어두운 곳에서 소외된 젊은이들의 삶과 외로움의 실체를 담론해 보고자 한다. 지난번 뉴스에 인도네시아의 최고 갑부 ‘하르토노,가 허름한 식당서 '혼밥(혼자 식사를 함)’을 하는 사진이 세계적 화제가 되었다. ‘하르토노’의 재산은 올해 기준 43조3천억 원에 달한다고 한다.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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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20.01.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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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詐欺)’라는 말은 보편적으로 ‘자신의 물질적 심리적 만족을 위해서 거짓말과 위선으로 남을 속이는 행위이다.’라고 표현하기도 하지만 그 기준과 영역은 광범위해서 한마디로 설정하기가 어렵다. 사람이면 누구나 사기꾼적인 기질과 습성이 있기 때문이다. 좀 더 자세히 표현해보면 자신의 이익을 취하기 위해 위선과 거짓과 변장에 능숙한 능력을 발휘해서 타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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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20.01.1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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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구든지 본능적으로 복 받기를 바란다. 공짜를 좋아하는 셈이다. 그러나 복이라는 추상적 명제는 공허해서 그 실체를 구체적으로 찾기가 어렵다. 그렇더라도 복 받을 일을 꾸준히 해야 복을 받는다. 그런 일을 ‘복을 짓는다.’ 라고 표현한다. 이 세상에 공짜는 없기 때문이다. 새해 첫날 이른 새벽이 되면 우리지역 사람들은 남산정자 쪽으로 해맞이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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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20.01.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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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발장 이야기는 독자들도 잘 아시리라 믿는다. 배가 고파 견디지 못하는 어린 조카에게 구멍가게 빵집에서 빵 하나를 훔쳐서 먹였는데 그것으로 인해 감옥에 간 삼촌의 기구한 운명의 파란만장한 이야기이다. 연말이 가까워 오니 불우 이웃돕기에 나선 사람들이 너무 많다. 너무나 좋은 일이며 모든 군민들로부터 칭찬받아야 함이 마땅하다. 세상이 아무리 매 말라도 아직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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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19.12.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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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북한의 혁 협상은 왜 번번이 실패하고 있나? 그 원인이 무엇인가? 정부에서는 북미 혁 협상이 실패하는 원인을 국민에게 알려주지 않고 있다. 북한의 주장이 뭔지? 미국의 주장이 뭔지? 그리고 왜 핵협상이 실패를 거듭하는지를 국민들이 알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언론에서조차 입을 닫고 있다. 국민들은 북한과 미국의 핵 폐기 협상에서 서로의 주장이 충돌되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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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19.12.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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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의 오색이 사라진 엄동설한이다. 따라서 인간의 신체기능이 저하되는 계절이다. 그러나 집값과 땅값은 고공행진이면서, 이 사회 구석구석에는 휘황찬란한 불빛만이 상존하지 않는다. 이러한 상승세가 근로의욕을 저하시키면서 희망을 망가뜨렸다. 역대정부 중 최고치 집값상승으로 인한 소득불평등에, 철없는 서민층 아이들은 울먹인다. “엄마, 삼겹살이 먹고 싶다. 자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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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19.12.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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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왜 불화[不和]의 갈등이 일어나는가? 왜 그럴까? 자신의 주장만이 옳다는 어리석음에 사로잡혀 있어서이다. 늙은이는 늙은이의 관점에서 주장하고, 젊은이는 젊은이의 관점에서 주장한다. 지식인은 지식인의 관점에서 주장하고, 무지인은 무지인의 관점에서 주장한다. 공무원은 공무원의 관점에서 주장하고, 민원인은 민원이의 관점에서 주장한다. 남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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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19.12.1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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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요즘 TV는 전혀 보지 않는다. TV만 켜면 4색 당파의 간신배들이 중상모략으로 서로를 헐뜯으며 국민과 나라 걱정은 조금도 하지 않고, 자신들의 정치권력 유지를 위해 밤낮으로 싸움질만 하고 있는 모습을 하루 종일 실시간으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정말 지긋지긋하다. 아울러 언론자유가 헌법으로 보장되어 있다는 명분으로 종편방송과 언론쓰레기들은 정치 간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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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19.12.0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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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경제대국 부자나라인 미국이 돈 밖에 모르는 조폭(조직폭력배의 줄인 말) 국가처럼 보인다면 너무 과장된 표현일까? 약소국가인 우리나라에 터무니없이 많은 방위비를 억지로 내놓으라는 모습에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주한 미군의 존재는 북한, 중국을 직접적으로 견제하는 장치다. 우리의 필요에 의해서도 존재하지만, 그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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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19.11.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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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경우에라도 화를 내지 말라. 화는 타오르는 불과 같아서 한번 불 붙으면 꺼지지 않으며 나를 태우고 남도 태운다. 그리고 지워지지 않는 깊은 상처를 남긴다. 화내는 얼굴이 가장 큰 악이다. 당신은 활활 불타는 악인의 얼굴을 하고 싶은가? 어릴 적에 읽었던 동화책 생각이 났다. 커다란 뼈다귀를 물고 가던 강아지가 개울을 지나다 개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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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19.11.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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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란 무엇일까? ‘공수처’란 ‘고위 공직자 비리 수사처’를 줄여 이르는 말이다. 고위공직자들이 권력과 돈으로 국민과 법 위에 군림하고 부정부패를 끊임없이 저지르며 현재도 그 명맥을 유지 발전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 이유로 고위공직자의 직무 관련 부정부패를 수사, 기소하는 독립 수사기관으로써 권력형 부패 범죄 처벌을 위해 ‘고위공직자 비리 수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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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19.11.1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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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로 접어드니 하늘은 맑고 푸르며 또한 마음조차 잠잠해진다. 문득 생각해보니 필자는 밥 먹고 일하고 잠자는 내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면서, 내 몸뚱이와 내 이름 석 자가 ‘나’ 인 줄 착각하고 한 평생을 살아왔다는 생각이 든다. 도대체 나는 누구인가? 내가 누구인지 알고 싶어서 서산대사의 시(詩)를 살펴보니, 생야일편부운기(生也一片浮雲起). 태어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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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19.11.0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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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은 사람들의 삶이 이뤄지는 곳으로 건전한 환경에서의 근무를 전제로 한다. 그러나 직장은 회사에 대한 일방적인 충성을 요구하고, 상사와 부하 직원이라는 위계질서와 권위주의 그리고 개인보다는 집단의 이익을 우선하는 문화다. 그에 따라 일을 통해 행복을 추구해야 할 직장이 괴롭힘 등으로 두려움의 장소가 되고, 그로 인해 회사를 떠나거나 정신질환을 가지게 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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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19.11.01 0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