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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새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는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폭증해 상황이 예사롭지 않다. 신규 확진자는 794명으로 올해 최대치다. 오늘부터 적용하기로 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경기·인천·서울에 한해 1주일 전격 연기됐다. 수도권은 오는 7일까지 1주일간은 현행대로 사적모임 5인 이상 금지 등이 동일 적용된다. 새 거리두기 적용 기준에 따르면 사실상 3단계가 일주일간 수도권에 적용되는 셈이다. 활동량이 많은 젊은층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시기에 전파 속도가 빠른 델타 변이와 결합된다면 상황 악화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1.07.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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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맘때면 대표적인 봉사단체로 손꼽는 라이온스클럽과 로타리클럽에서는 회장단 이·취임식 행사를 가진다. 어느 지역을 막론하고 이들 단체들의 행사장에는 지자체장을 비롯한 시군 의회 의원들과 각 기관단체장들이 내외 빈으로 초청될 정도로 비중이 높다. 예전에는 이들이 그 지역의 실세임을 과시하는 경우도 더러 있어 눈살을 찌푸릴 때도 적지 않았다. 물론 이들 단체의 회원 자격심사 또한 까다로워 입회하기도 여간 어려운 게 아니었다. 입회비 또한 만만치 않았다는 얘기는 요즘에 와 생각해 보면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소위 말하는 그 지역의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1.06.2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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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지역축제들이 취소되거나 연기된 가운데 최근 코로나 백신접종률이 증가되면서 각 지역축제들이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고성군도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그간 코로19의 부득이한 상황으로 연기된 경남고성공룡엑스포가 오는 10월1일부터 11월7일까지 38일간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지난해 4월과 9월 2차례나 연기돼 2016년 개최된 지 5년 만에 개최될 것으로 보여 감회가 깊다. 이때쯤이면 군민 전체의 백신접종률 80%이상으로 정부의 방역정책과 접종속도를 고려한다면 충분한 집단면역 형성으로 안전하게 엑스포를 치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1.06.17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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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사업 전국 최다 선정 등 각종 공모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여 주목받고 있다. 고성군은 10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역공동체 시설 활성화를 위한 청년공동체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됐다. 고성군은 'With 청년, Together 고성'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번 공모는 활용도가 낮은 지역공동체 시설물의 활성화를 위해 해당 시설과 연계한 청년단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공모는 전국 17개시도 20개 지역 중 경남에서 김해, 고성, 남해, 하동, 거창 등 5개 시군이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1.06.10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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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규모 접종을 시작하면서 부터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현재 접종이 진행 중인 고령층 인센티브로 1차 이상 접종 자에 한해 경로당·복지관 등의 노인복지지설 활동을 허용했다. 그동안 비대면 방식으로만 허용됐던 요양병원·요양시설의 면회도 환자나 면회객 중 어느 한쪽이라도 접종을 완료했다면 대면 면회가 허용된다는 것이다. 7월부터는 1차 접종만 마쳤더라도 야외에서 ‘노마스크’로 활동이 가능하다. 이는 실제 백신 접종자가 많아지면서 미접종자의 심리적 거부감도 낮아진 것으로 스포츠 경기장이나 영화관 등의 거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1.06.0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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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문화재단 설립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무려 수개월이 흘러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문화재단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데다 고성군의회는 상정할 기미조차 없기 때문이다. 그동안 고성군은 문화재단 설립을 두고 문화예술단체 대표자 간담회와 재단설립을 위한 연구용역도 완료하는 등 재단설립 절차를 진행해왔다. 최근 들어 백 군수도 더 이상 행정에서는 문화재단설립에 대한 논의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런데 이 같은 문제가 발생된 것은 행정의 책임도 없지는 않다. 당시 군이 의회에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1.05.21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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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최근 일일 확진자 수가 600~800명대에서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데다 5월에는 각종 기념일로 인해 행락 인파도 늘어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가족 행사와 모임 등이 잦은 시기적 특성과 맞물려 전국적 확산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방역당국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및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조치를 오는 23일까지 3주 재연장하기로 결정한 것도 5월 방역을 잘 하지 못하면 걷잡을 수 없는 코로나19 확산 때문이다. 아직 요원한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1.05.1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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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이지만 여느 때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 최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8일 어버이날, 15일 스승의 날 등 가족과 지인들이 만남이 잦아질 텐데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어 걱정이 태산이다. 수도, 경기 권에 비해 그다지 나아보이지 않고 있는 경남권의 확산 세는 쉬 누그러지질 않는다. 문제는 이러한 확진 자가 늘어가고 있는 추세가 ‘변이 바이러스’라고 진단하고 있어 4차 유행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울산의 경우에는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에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돼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질병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1.05.07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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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빈민의 생존권과 인권 보호에 헌신해 ‘빈민운동의 대부’로 불리는 고(故) 제정구 선생의 나눔 정신을 기리기 위한 커뮤니티센터가 대가면에 개관했다. 고성군은 지난 24일 대가면 대가연꽃테마파크 일원에 조성한 ‘제정구 커뮤니티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는 고인의 가족과 제정구기념사업회 관계자, 전·현직 국회의원과 정치인 등이 대거 참석해 고인을 기렸다. 하지만 이곳은 개장 다음 날인 25일부터 곧바로 휴장에 들어간다는 안타까운 사실에 직면했다. 고성군의회로부터의 ‘제정구 기념사업관 운영에 따른 조례안’이 통과되지 않아서이다.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1.04.2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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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지역 만들기’ 범군민 프로젝트를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인근 진주와 사천시 등지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자 고성군은 청정 고성을 유지하기위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고성군기관단체 협의회에서는 22일 문화체육센터에서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고성사랑회’를 비롯한 지역 청년단체 회원들도 방역수칙 준수와 군민 동참 촉구 성명서를 발표 하는 등 다각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젊은 사람들의 경우 활동 폭이 넓어 방역대처에 어려움이 있어 타 지역 방문 시 개인방역 수칙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1.04.22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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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예산제’는 2011년 3월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제도의 실시가 의무화됐다. 과거 행정이 도맡았던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투명한 예산 운영을 이끌어 내는 데 한 몫을 당당히 하고 있다. 하지만 지방 재정의 큰 축으로 제도가 완성되었다고 보기에 아직은 부족하다는 게 대체 적인 평가다. 우선, 정해진 기준에 견주어 참여하는 주민들의 대표성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는 것은 물론 전체의 이익에 반하는 일부 불공정한 예산 편성에 대한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치밀한 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전문성에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1.04.16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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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궐선거가 막을 내렸다. 서울·부산 시장선거는 물론이고 대부분 지역에서도 ‘국민의힘’이 압도적인 승리를 차지했다. 앞선 여론조사의 결과에서도 매 마찬가지였다. 한때 박빙을 예상했던 곳조차도 여지없이 무너져 내렸다. 이는 그동안 쌓여왔던 성난 민심의 향방이 그대로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 한때 국민의힘의 오만과 방종으로 인한 민심의 이동이 더불어민주당에게 향한 것처럼 이번에는 역으로 민심의 향방이 ‘국민의힘’ 에게 로 쏠린 것이다. 이번 재보궐선거가 격세지감 느끼게 한 것만큼은 분명한 사실이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의 결과를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1.04.0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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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사전투표가 당장 내일로 다가왔다. 하루 전인 지난 1일에는 여야 공히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표심잡기에 나섰다. 다들 투표율 높이는 데는 한목소리로 외쳐 무척 고무적이다. 투표율 상승으로 인한 유불리에 대한 분석은 결과를 통해서만 알 수 있다. 그런데 어떤 이유에선지 이번에는 여야가 공히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나선 이례적인 상황이지만 투표율을 높인다는데 에서는 달리 이견이 없음이다. 실제 통상 투표율이 그리 높지 않은 재보궐선거는 공직 선출의 선거로서 심각한 문제점을 지니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예를 들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1.04.0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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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7일 실시하는 재보궐선거가 막이 올랐다. 경남도의원 고성군 제1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무소속 등 세명의 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졌다. 25일부터 시작된 첫 유세에는 다들 적임자를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나 여느 때와는 달리 거리는 한산하기 이를 데 없다. 코로나의 여파 때문으로 판단되지만 이들을 바라보는 유권자들의 눈길 또한 상이해 영 개운치가 않다. 더군다나 코로나 확진 방지를 위한 정부의 비대면 선거운동 방식 종용으로 식상하기 그지없다. 후보자를 반기고 지지하는 이들도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어쩌면 이들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1.03.2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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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답보상태로 지내온 동해면 양촌·용정지구에 새로운 주인이 나타났다. 주인공은 삼강엠앤티(주)기업으로 부산은행으로부터 토지소유권을 이어받았다. 고성군은 지난 17일 부산은행이 보유한 고성 조선해양산업특구 양촌·용정지구 육지부 토지 일부 공개매각 절차에서 삼강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지역민들은 만면에 기쁨이 역력했다. 여태껏 사업자가 나타나길 손꼽아 기다려온 터라 더 이상 어떤 표현이 어울릴까마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데 는 이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1.03.19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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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7 재·보궐 선거가 한 달이 채 남지 않았다. 각 후보들은 저마다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표밭을 다지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의 여파인지 지역민들은 이번 선거에 대해 그다지 큰 관심을 보이질 않는다. 고성읍과 대가면만 지역구로 한정돼 있는 게 이유지 싶다. 보수의 텃밭인 이곳에서 보수정당인 ‘국민의 힘’ 공천은 예전 같았으면 ‘따 놓은 당상’(?)이라는 말이 서슴없이 내뱉곤 했다. 언제 부턴가 지역민들의 생각도 많이 바뀌어 더 이상 ‘묻지마 투표’는 안 된다는 지론이다. 우리로선 여야를 막론하고 열심히 맡은바 역할을 다해 지역민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1.03.12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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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목숨이 마치 파리 목숨 같이 구차해 보인다. 어처구니없게도 생생하던 이들이 좀 더 건강하게 살고자 택한 길이 오히려 영면으로 이어져서다. 현재 코로나예방 백신을 맞고서 유명을 달리한 이가 벌써 수명에 이르고 있음이다. 지난번 독감백신 접종 때 사망한 사람도 꽤 많았고 당장 백신과 접종자 사망의 인과관계를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 해도 예사롭지 않은 숫자다. 그런데 당국에서는 여전히 똑같은 설명을 내놓고 있다. 대부분 사망자들이 기저질환을 앓고 있거나 앓았던 사람들 이라는 것이다. 달라진 게 있다면 이번에는 사망자중 고령자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1.03.05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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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부터 코로나 백신의 국내 첫 접종이 시작된다. 전국적으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65세미만 입원환자와 종사자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고성군도 고성정신요양원, 주순애원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현재 고성군에 배부된 백신은 보건소 400명분과 고성성심병원 400명분이다. 이중 요양시설 7개소 334명은 방문접종 하고 고성성심병원 317명은 자체접종으로 오는 3월 10일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그런데 개운치가 않은 것은 코로나 사태를 끝낼 수 있는 ‘백신 접종’이 마침내 시행된다는 기대보다는 ‘백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1.02.26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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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 성내리 19번지 일원(고성읍 보건지소 뒤)에 조성중인 ‘고성읍 공영주차장’ 사업에 대한 말들이 무성하다. 무엇보다 지역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이 아니라는 것이다. 고성읍 공영주차장 사업은 국비20억원, 군비20억원 등 총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조성한다. 이중 건물·토지보상비와 공사비 명목으로 26억이 소진돼 현재 14억 원 정도가 남아있다. 군관계자는 주차난 해소 및 원활한 교통소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위해 마련됐다고 사업목적을 밝혔다. 당시 고성군은 지상타워 주차장을 건립 한다고 각 언론매체 등을 통해 대대적으로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1.02.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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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궐선거가 60여일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줄곧 지역민들의 관심을 고조시켜온 ‘국민의 힘’ 경남도당 공천기준이 마련됐다. 국민의 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여론조사 경선을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실시하기로 정했다. 여론조사 방식은 당헌・당규 및 공천관리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휴대전화 안심번호를 사용하며 당원선거인단(50%), 일반유권자(50%) 결과를 반영하여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그렇지만 개운치가 않다. 이는 그동안의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천한 정당의 횡포가 그리 탐탁지 않아서 이다. 여기에다 공천을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1.02.04 2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