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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근 군수가 29일 각 언론사를 대상으로 민선 8기 출범 후 1년 동안의 주요성과와 중점 추진과제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그동안의 성과와 더불어 향후 추진예정인 주요사업들에 대한 설명도 곁들였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의 주요성과를 분석하여 시정의 변화된 모습을 짚어보고 부족한 점은 개선해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소 그는 주창해온바 대로 “새로운 고성,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고성을 만들고 군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하루하루 최선의 노력을 다해 끊임없이 달려왔다”고 소회했다. 그동안의 성과를 살펴보면서 무엇보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3.06.30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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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의 바람 따뜻한 마음처럼 부드럽게 얼굴 스친다.마음은 몸을 데리고 어디든지 가는구나.마음이 하고자 하면 아름다운 표정 지으며 미소짓는다.단짝 친구처럼, 서로를 기뻐하며 고마워한다.마음 가는 곳에 몸이 있네.하얀 눈 솜처럼 뒤덮힌 지리산 천왕봉 등산할 때피곤하지 않다고 속삭이며 즐거워했고가을 단풍 무지개 빛깔로 휘날리던 날. 설악산 능선 오를 때 발걸음 가벼워 구름 같았다.바닷바람 땀방울 날아가던 거제 해금강 거닐며“아! 수평선이 저기 뚜렷이 보이네.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바다냐!”멀리 해변에 반짝이는 하얀 모래사장 밤하늘 별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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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23.06.22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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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원전 폭발로 그동안 원자력발전소 구내에 보관하고 있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올 봄부터 방류를 강행하려해 우려가 깊다. 이에 관련 국가는 물론 국내 수산업계 등도 초비상 상황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13일 열린 관계 각료회의에서 오염수 방류 개시 시점을 올해 봄부터 여름쯤으로 예상된다고 못 박았으며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최근 외신 기자들과의 회견에서 작년 8월 방류 설비공사에 착수했으며 올 봄날에 완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방류 계획에 대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등 인근 국가들은 방류 방침을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3.06.2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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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수호의 선봉에서한 떨기 무궁화로 피어난 임들이여대한민국을 지켜온 역전의 용사들 조국의 산하와 머나먼 월남의 정글에서자유 우방에서승리의 횃불 높이 들었던 천하무적그 힘찬 충성의 목소리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부르면 저 앞에서 당장 뛰어 올 것만 같은전우들이여 슬픔이 너무 깁니다목 놓아 불러보고 흔들어 봐도 대답 없고어두운 참호에서 전우의 시체더미 속에서나누어 먹든 피 묻은 주먹밥 그 추억포화가 한반도 전역을 휩쓸던그때 그 시절 조국 수호의 선봉에서혈전의 고지와 능선마다빗발치는 총탄 내내 온몸으로 받아 안으면서도 가슴에 새겨진 임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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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23.06.1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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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영순이 아지매 입에 풀칠이나 하려고 빚내어 구멍가게 차렸더니손님은 안 오고 파리만 떼 지어 날라 온다.쫓아도 가지 않네.우리 가게에도 손님이 많았으면 좋겠다.옆집 가게 손님이 넘쳐나서 북새통.살려고 발버둥 치는 아지매 가게 지나가는 사람들 눈빛조차 주지 않는다.“우리 가게 오세요. 좋은 상품 많아요.”웃으며 도망치듯 피해간다.옆집 가게 손님 드나드는 것 구경하다 하루해 저문다. 돈 많이 벌어서 좋겠다.“아줌마! 장사 잘 되어 무척이나 좋겠네요?”“말 시키지 마세요, 그렇게 할 일 없어요?”아지매 얼굴 저녁노을처럼 짙어지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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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23.06.15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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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골목상권과 군민들의 마음을 회복하기까지 갈 길이 멀었지만 청신호가 켜져 다행스럽다. 고성군은 시장경제 활성화를 통해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지역민들의 숨통을 틔우기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무엇보다 전통시장이 활성화 되어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는데 주안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그간 군은 이러한 현실에 대해 지역상인들과 꾸준한 대화와 점검을 통해 애로사항 등을 꾸준히 청취했다. 우선 시장 활성화를 위해 현대화시설개선과 함께 건강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구성해 시장경제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3.06.1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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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바다는 유례없는 이상고수온을 경험하며 장기적인 수온 변화로 바다환경 및 어류양식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이상고수온 현상이 나타나면서 해역에는 어종과 해조류 등의 회유 경로가 변화하고 서식환경이 악화되어 그 결과 대량 폐사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겪고 있다. 고성의 바다 또한 예외일 수 없다. 고성은 호수와 같은 잔잔한 바다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토대로 얕고 좁은 해역을 중심으로 한 굴, 가리비 등 양식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지만, 과거 겪어보지 못했던 고수온현상과 적조 등에 따른 수산질병 발생의 증가로 고성 수산업의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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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23.06.0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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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짙푸른 가로수 밑을다양한 껍데기가 바쁘게 오고 간다.화려한 꾸밈과 아름다운 말로 포장된 수많은 얼굴.당신은 허수아비가을 들판에서 참새만 쫓아라.훠-이 훠-이참새들이 웃으며 날개짓 퍼득인다.누더기 옷에 낡은 보릿대 모자 눌러쓰고매직으로 마구마구 휘갈겨져서 비뚤어진 입술과 부릅뜬 눈알미소짓는 표정과 풍선 같은 달콤함은 사라지고돌아서면 빈 껍데기만 보이네.여태까지 유령과 대화를 했구나!내 말은 소음이 되어 허공에 파도처럼 부서졌구나!오색찬란한 것이 날 부르며 웃는다.“넌 누구냐?”“에이 녀석, 농담 그만해”“넌 누구냐고?”“야,
독자기고
고성시사신문
2023.06.0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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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야의 옛 터전인 고성군에는 크고 작은 고분군들이 많이 남아 있는데 그중 가장 큰 고분이 송학동 1호분이다. 특히 송학동 고분군은 소가야의 왕족 또는 그에 버금가는 지배층의 무덤으로 소가야의 상징이라 알려져 있으며 사적 제119호로 엄연히 지정돼 있다. 그래선지 많은 이들이 자주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 SNS나 인터넷상에도 자주 접해 가슴이 뿌듯하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때 도굴되어 지금은 펑퍼짐한 봉분 외에 소가야의 역사나 문화를 추정해볼 만한 그 무엇 하나 남아 있지 않다. 그래도 여전히 대표적인 소가야의 상징물인 것만은 분명하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3.06.0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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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발전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찾아오고, 정착하며,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마련해야한다고 판단하고, 그 시작은 ‘양질의 일자리’ 확충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서부경남과 동부경남의 중심에 위치한 고성의 입지적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산업, 그리고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는 산업을 지난 1년간 경남도정을 살펴보며 고민해 보았고, 가장 가능성이 큰 산업 중 하나가 방위산업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이에, 방산드론 산업이 고성군에 적합한 2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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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23.06.02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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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살기에 바빠도당신의 죽음을 생각해본 적 있는가? 삶이 소중해서 그렇다.어제 자신만만하게 웃던 사람 오늘 보이지 않아서 그렇다.거리에는 낯선 사람만 보이네. 모두 어디로 갔는가?죽음은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 착각하지만그것은 순식간에 찾아오기도 하며 갑자기 나타나기도 한다.사람이 죽으면 이글거리는 용광로 불꽃 속으로 간다.불꽃은 광대춤을 추며 당신 입술에 입맞춤하고 온몸을 껴안는다.불의 광기[狂氣] 멈추면 하얀 연기가 되어 굴뚝의 하늘로 사라진다.당신은 어디로 갔는가?세상에 남긴 마지막 유품인 한 줌의 하얀 가루, 당신 모습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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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23.06.02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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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특히 오는 6일은 ‘현충일’로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에 대한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호국영령들의 높은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매년 국립현충원등에서는 나라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 스러져간 영령들을 위한 추모식을 가진다. 이날만은 여야는 모든 걸 뒤로하고 하나 됨으로 참배한다. 다른 게 더 있을 리 만무하다. 이곳은 우리에겐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정치인들에게는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음이다. 민족적 정신적 지주임을 일깨워주고 상기시켜 주는 곳 이라는데 는 더 이상 이견이 없다.
기자수첩
고성시사신문
2023.06.02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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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암 부처님이 상리면 무이산 산모퉁이 바위틈에 제비집 짓고 앉아법당[法堂]문 활짝 열고 남해 바다 내다본다.목탁 소리 한 번 치니 삼천대천세계[三千大千世界]가 티끌이네.티끌이 모이면 실상[實相]이요. 흩어지면 허상[虛像]인데본래 모습[實體] 어디 있는가? 일체 만물 그러하다.염불[念佛] 소리 낭랑하니 부처님 간곳없고 천지 만물[法相]이 인연[因緣] 따라 생겼다 인연 따라 소멸[消滅]하니 실재하는 존재가 아니었구나.[色卽是空 空卽是色]일체 현상[現象]이 불법[佛法]인데 어디서 부처님만 찾는냐?불상[佛像]에 집착하면 삿된 불도[佛道]
독자기고
고성시사신문
2023.05.26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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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성군청 대회의실에선 행정사무감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지난 23일부터 오는 6월1일까지 일정으로 고성군 행정업무 전반에 걸쳐 실시되고 있다. 매년 연말쯤 실시해온 행감이 올해부터는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 일정을 변경했다. 민선8기 들어서 두 번째 행감이라 군민들도 기대가 큰 것만은 사실이다. 그런데 정작 우려했던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해 안타깝기 그지없다. 24일 오후 11시경까지 진행된 행정사무 감사장에는 긴장감이 맴돌았다. 너무 늦게까지 진행된 행감 때문이라고 치부하기엔 사태의 심각성이 너무 컸기 때문이다. 사건의 전말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3.05.26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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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말씀하신다.나의 소원은 너희들과 함께 하나님의 나라에 영원히 함께 하는 것이다.하나님의 나라는 내가 너희들에게 준 계명을 잘 지켜야 가는 곳이다.살인하지 않았느냐? 독한 말이나 나쁜 행동으로 사람에게 상처 주거나 죽인 일이 없습니다.간음한 일이 없느냐?마음으로나 행동으로나 이웃 남자나 여자를 탐하지 않았습니다.다른 사람의 물건을 도적질하지 않았느냐? 남의 것이라면 티끌 하나도 훔치지 않았습니다.거짓으로 증언하지 않았느냐?거짓 증언으로 남을 모함하거나 손해를 끼치지 않았습니다.남을 속여서 네 것으로 취한 일이 없느냐? 사기
독자기고
고성시사신문
2023.05.18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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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은 음력 사월초파일로서 불기 2567년 부처님 탄신을 기념하는 날이다. 각 사찰에서는 이를 기념하기위해 일제히 봉축 행사를 가진다. 벌써부터 거리마다 내걸린 연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의미 있게 보인다. 불교의 종주국인 인도 등지에서는 예로부터 음력 4월 8일을 부처의 탄신일로 기념하여 왔고, 한국에서도 음력 4월 초파일을 탄신일로 보고 기념하며 1975년 1월 27일 대통령령으로 공휴일로 지정하였다. 본래 '석가 탄신일'로 칭하였으나, 2018년 '부처님 오신 날'로 공식 명칭을 변경했다. 더군다나 올해부터는 부처님오신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3.05.18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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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군가로부터 내 이름 불리우고 싶다.세상에 처음 태어나던 날, 어머님이 기뻐하시며 처음 불러주시던 내 이름을---내 이름 불러줄 사람 없나요? 나도 당신 이름 불러줄게요.내 이름을 불러줄 때가 나는 가장 행복했다.어릴 때 학교 갔다 오면밥을 하다가도 사립문 쳐다보며 어머님은 큰 소리로 내 이름을 불렀지.“애야! 선생님 말씀 잘 듣고 공부 열심히 했냐?“”친구들과 싸우지 않고 즐겁게 놀았냐?”“예, 어머님! 예, 어머님!”다정하게 날 부르던 어머님 목소리 귀에 쟁쟁한데 다시 들을 수 없구나.내 이름을 불러줄 때가 나는 가장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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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23.05.12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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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5월 21일은 부부 사이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제정된 부부의 날이다. 그래서 한 방향이 아닌 부부가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며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게 하는 날이기도 하다. 실제 이날은 지난 1995년 5월21일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도계동 350-3 도계시장 2층에 살고 있던 일명 ‘장미를 손에 든 목사’로 알려진 부부의 날 위원회 사무총장이었던 권재도 목사에 의해서 주창되어 2003년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부부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에 관한 청원’이 통과됨으로서 2004년부터 공식기념일로 지정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3.05.1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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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구나.5월의 푸른 녹음 아래 해맑은 공원길을 젊은 청춘 남녀가 웃음 띤 얼굴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걸어가는 뒷모습이 붉은 장미꽃보다 향기롭고봄바람에 팔랑팔랑 나부끼는 치맛자락이 비단결보다 아름답구나.사랑의 눈빛 나누면서 서로 마주 보고 걸으며 바람결에 출렁거리는 머리카락이 아카시아 꽃향기보다 짙푸르게 아름답구나.서로 어깨를 기대고 걸으며 허리를 한팔로 껴안고 어깨동무하고 걸어가며 속삭이는 정겨운 모습이 부럽도록 아름답구나.아름답구나.5월의 푸른 녹음 아래 해맑은 공원길을 젊은 청춘남녀가 따뜻한 손짓으로, 어린 자녀를 양쪽
독자기고
고성시사신문
2023.05.0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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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에 이어 스승의 날과 가정의 날, 부부의 날도 이달에 있다. 새삼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때다. 이들 기념일을 통해 가정의 존재 의미와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가정은 모든 생활의 출발점이고 행복의 원천이다. 사회와 국가의 근간을 이루는 기초적인 단위다. 그런데 최근 들어 ‘가정의 위기’를 넘어 ‘가족 해체’현상이 종종 이슈로 떠올라 개운치가 않다. 실제 우리 사회 이혼율이 부쩍 늘어나면서 ‘온전한 가정’에서 자라지 못하는 아동이 늘고 있다. 가정이 잘되고 화목해야 사회와
기자수첩
고성시사신문
2023.05.03 2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