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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4시29분쯤 강원 강릉시 강문동 석란정에서 화재를 진압 중이던 소방관 2명이 무너진 건물에 매몰돼 순직했다.’고 언론보도 되었다.’기와집화재진압‘은 건물이 높으면 사다리차를 이용하고, 낮으면 사다리를 펴서, 지면과 지붕사이에 안전하게 고정 위치하여 소방관이 사다리위에서 ’깔꼬리‘ 사용하여 기와장을 걷어낸다. 기왓장 걷어낸 빈 공간에 방수(물대
독자기고
고성시사신문
2017.09.2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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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자본 위주의 사회에서 가장 위력을 가진 것은 돈과 그 돈을 가진 사람이다. 꼭 현대라고 한정할 것 없이 근원적으로 다를 것은 없지만 현대사회에서 돈의 위력이 옛날 보다 더 크다는 말이다. 문학도가 아니더라도 웬만한 사람이면 누구나 읽었을 법한 셰익스피어 작 ‘베니스의 상인’에서는, 빌린 돈을 약속한 기일 내에 못 갚을 경우 채무자 안토니오의 가슴 살
칼럼
고성시사신문
2017.09.2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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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다들 일찌감치 조상 묘를 찾아 벌초를 하는 등 본격적인 추석맞이에 한창이다. 추석은 한가위, 가위, 가윗날, 중추절, 가배 등의 이름으로 불리며 설날, 단오절과 함께 우리나라 삼대 명절의 하나다. 이맘때면 들에는 오곡이 무르익고 과일들도 영글어 한해 농사의 결실을 맺는 시기가 된다. 결실의 고마움을 조상님들께 감사하면서 후손들은 한복
사설
고성시사신문
2017.09.2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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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소가야 고성군의 가장 큰 행사인 군민체육대회와 소가야문화제가 28일부터 30일까지 고성종합운동장과 박물관 등 고성읍 일원에서 열린다. 전야제 행사로 송학고분군의 서제 봉행을 시작으로 고성청년회의소가 주관하고 있는 ‘고성인의 밤’ 행사와 더불어 화려한 서막의 불꽃과 함께 군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이밖에 지역의 예술인들 또한 그동안 닦아온
사설
고성시사신문
2017.09.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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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변괴(變怪)는 세 가지이니, 아내가 남편의 자리를 빼앗는 것과, 신하가 임금의 자리를 빼앗는 것과, 기(氣)가 이(理)의 위치를 빼앗는 것을 가리킨다. 모두가 있어야 할 자리에서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해야 한다는 말이다. 사회의 혼란이 대개는 분수를 모르는 주제넘은 행동이나 사람으로서 하지 못할 도의에 어긋난 행동이 사회적 변괴로 이어진다는 경고일
칼럼
고성시사신문
2017.09.2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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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백과가 무르익는 풍성한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고성군은 매년 이맘때면 옛 소가야의 찬란한 문화와 전통을 계승하고 군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소가야문화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고성군 종합운동장과 고성박물관 등 고성읍 일원에서 개최한다. 송학동 고분에서의 서제봉행을 시작으로 고성청년회의소에서 주관하는 만
사설
고성시사신문
2017.09.2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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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의 끝을 알리는 비와 함께 선선한 날씨가 다가오고 있는 가을, 에어컨 밑에 몸을 숨겼던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자연을 찾아 가을산행을 준비하고 있다. 등산객이 많아지는 가을철, 안전한 등산을 위해서 곡 알아두어야 할 점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로 가을철의 변덕스러운 날씨변화에 항상 대비하여야 한다. 가을은 일교차가 약 10℃내외로 다른
독자기고
고성시사신문
2017.09.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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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참화에서 막 벗어나서 이른 바 경제개발이라는 기치의 첫 발을 내디디던 1963년의 15세 이상 경제활동 참여 가능 인구 14,551천 명에서 지난 2014년에 이르러 42,513 천명으로 2.9배가 늘었고 경제활동 인구는 같은 기간에 3.2배가 늘었다. 경제 규모와 인구 성장을 반영하고 있다. 또 경제활동 참가율에 있어서도 1963년 남성 78.4%
칼럼
고성시사신문
2017.09.1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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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구축사업 대상지’에 고성군이 최종 선정됐다. 드론전용 비행 시험장 구축사업은 다양한 환경과 여건에서의 드론 실증 시험으로 드론의 안전기준을 연구하고 사업모형을 발굴하기 위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매년 20억씩 총 60억원의 국비를 들여 드론 전용 활주로, 통제실, 정비고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설
고성시사신문
2017.09.1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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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 수남 리 에는 오랜 옛날부터 '대섬'이라고 불리어진 섬이 있다. 지금은 벌써 오래 전에 간척 또는 매립되었고 바다와는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어 대섬이라는 그 이름마저 기억하는 사람조차도 많지 않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해안에는 발길 닿는 곳 마다 대섬이라는 섬이 널려 있어 이들 섬에 옛날에 누가 모두 대(竹)를 심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
칼럼
고성시사신문
2017.09.0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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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일반농촌개발사업 2018년도 신규사업 평가 결과,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 1,051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뤄 기대가 크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15개 지구, 창조적마을만들기 64개 지구를 비롯하여 총 94개 지구가 ’18년도 신규사업(총사업비 1,500억 원)으로 확정되었다. 일반농촌개발사업은 농촌지역의 교육·문화, 복
사설
고성시사신문
2017.09.0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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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사꾼이 장식만 요란한 말채찍을 팔러 다녔다. 원가 한 냥도 되지도 않는 채찍에 열 냥이라는 거금을 매겼다. ‘이런 물건도 잘만 하면 임자를 만나는 법이다’ 그의 말이다. 예상대로 어는 덜 덜어진 부잣집 자제가 그 채찍을 샀다. 그 부잣집 아들은 말과 채찍이 자랑하고 싶어 말을 타고 다녔다. 그가 탄 말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겁을 먹었던지 몸을 움직이려
칼럼
고성시사신문
2017.09.0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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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벌초 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벌 쏘임, 예초기 부상 등 안전사고가 속출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최근 5년 간 벌 쏘임 환자 발생 건수는 5만여 건, 뱀 물림 환자 발생 건수는 2만여 건에 달했다. 특히 벌초시즌에는 벌 쏘임 안전사고가 전체의 6
사설
고성시사신문
2017.09.0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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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말까지 경남 도내 보행자 사망자는 63명, 이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이 61.9%(39명)를 차지하고 노인보행자 사고가 줄어들지 않고 있어 경남지방경찰청에서는 사고 줄이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보행능력이 저하되고, 시력과 청각의 기능이 떨어지거나 반사 신경이 둔화되어 위험한 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이 급격하게 감소하게 된다. 당연히 운전자
독자기고
고성시사신문
2017.08.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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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만남에서 시작되고 진행되고 또 끝나기도 하는 존재다. 이 만남이 그 사람의 일생을 결정하는 운명이 되기도 한다. 부모와의 만남, 친구와의 만남, 스승과의 만남, 배우자와의 만남 등을 통하여 서로가 서로에게 좋게 든 나쁘게 든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게 되어 있다. 인생살이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이 만남과 헤어짐의 운명을 마음대로 할 수는 없지만, 어차피
칼럼
고성시사신문
2017.08.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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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을지훈련’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됐다. 을지연습의 목적은 우리의 안보환경하에서 범국민적으로 안보의식을 제고하고, 정부의 종합적인 전시대비계획과 그 태세를 점검, 보완하며, 모든 요원에게 업무집행절차와 행동요령을 익숙하게 하고, 각급 기관의 협조적인 사건처리를 통하여 연계활동의 중요성과 효율성을 인식시키는 데 있다. 특히 지역방위훈련과 병
사설
고성시사신문
2017.08.2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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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지식이나 부가 많이 있는지 없는지가 아니라 세상을 보는 눈이 있는지 없는지가 더 중요하다. 세상에는 슬기로움이 있는 사람도 영리하지 못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영리하면서도 어리석은 사람도 있다. 슬기롭고 현명하다도 하는 것은 스스로의 힘으로 어떤 일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 일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을 말
칼럼
고성시사신문
2017.08.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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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알리는 입추가 지나고 처서가 며칠남지 않았지만 연일 기온이 30도를 웃돌고 있다. 엊그제 내린 비 때문인지 밤낮의 기온이 요 며칠과는 대조적으로 조금은 기온이 내려갔다. 그러나 아직도 낮에는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고 있다. 더구나 이번 여름은 늦더위가 지속 된다고 하니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무엇보다 폭염을 슬기롭
사설
고성시사신문
2017.08.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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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57년 제조업 부문의 월 평균 명목 임금은 2,030원, 1969년에 1만원, 1979년에 10만원, 1994년에 1,000만원을 넘어섰고, 2014년에 이르러 366만원에 이르러 약 1,800배가 올랐다. 제조업 부문을 포함한 전 산업에서의 월 평균 명목임금도 1970년도의 1만 8천원 수준에서 2014년 341만 원 정도로 올랐다. 이를 201
칼럼
고성시사신문
2017.08.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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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문턱인 입추가 지났지만 연일 35℃를 오르내리는 폭염과 가뭄이 계속되면서 인명과 재산피해가 커지고 있다. 바다 수온 상승으로 양식장의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고 온열질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0월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면서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돼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주가 고비로 열대야 현상은 더
사설
고성시사신문
2017.08.11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