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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장에서 로봇 기계 오작동 등으로 사망하거나 중상을 당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경종을 울리고 있다. 최근 산업현장은 물론 농가에서도 인공지능(AI)이나 산업용 로봇 등이 널리 보급되면서 안전장치 확충과 안전의식 제고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얼마 전 고성에서도 한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산업로봇이 40대 노동자를 박스로 인식해 압착시켜 숨지게 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 역시 산업용 기계로봇 센서의 오류를 살펴보던 중 일어난 사안이라 더 그러하다. 산업로봇 오인·오작동 사고는 국내외에서 종종 발생하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3.11.09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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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농촌은 계속되는 인구감소 등으로 매우 어렵다. 이는 농촌지역의 삶이 척박하고, 농가소득이 매우 낮은 것에도 기인한다. 경남의 농촌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경남의 농가소득은 도단위에서 5년 연속 최하위 수준이다. 이는 경남 농촌지역의 농업소득 기반이 그만큼 척박함을 방증한다. 농업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미래농업이 가야할 방향을 명확히 설정한 계획과 적정한 농업예산을 확보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필자는 경남도 전체 예산에서 농업예산을 늘리는데 애써왔다. 경남도 농업예산이 수년 전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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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23.11.02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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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고성시장이 개장 60주년을 맞아 환갑이 되었다. 고성군민의 희노애락을 함께 한 ‘고성시장 개장 60주년 기념행사’를 지켜보며, 필자는 고성시장이 더 큰 활성화를 이루어 고성시장 상인 모두의 입가에 늘 행복한 미소가 피어나길 고대하며 고성 전통시장에 대한 작은 소회를 글로 담았다. 튀르키에 이스탄불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는 전통시장인 ‘그랜드 바자르’이다. 그랜드 바자르는 1455년부터 동서양의 문물이 유통되던 시장으로 역사적 가치뿐만 아니라 문화적 특색을 가지고 있어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높다. 특히 그랜드 바자르는 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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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23.11.0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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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 향기 창문 너머 단풍나무 밑 지나더니잎새마다 크레파스로 울긋불긋 색칠해놓았네.바람이 불 때마다 한잎 두잎 춤추며 떨어져 간다.멀리 냇가 하얀 억새꽃 무더기 위에 아파트 화단의 줄지어 늘어선 코스모스 꽃 위에 팔랑팔랑 춤추며 내려앉네.불꽃 같은 사랑의 바람 타고 팔랑거리며 가을이 되면 사랑하는 당신에게 편지를 쓴다.빨간 단풍잎 책갈피 속에 접어서 사탕 같은 애절한 사연 밤 지새우며 꼬박꼬박 쌓는다.받을 사람도 없는데---어쩐지 마음 울컥해지고노랑 은행잎 흩날리던 은행나무 밑에서 기약 없이 당신의 기다림에 마음 지쳐 우울하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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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23.11.02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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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38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고성군의 핵심 문화 사업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룡축제인 ‘2023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29일까지 당항포관광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조직위는 행사기간 누적 유료관람객은 18만 186명으로 공식 집계했다. 엑스포 기간에는 6일간의 추석연휴와 한글날 3일 연휴가 이어지면서 많은 관람객이 공룡 나라에 방문했으며, 일 최대 유료 방문객 수는 1만4481명이다. 이렇게 많은 인파들이 몰려들은 가운데에서도 아무런 사고 없이 행사를 치룬데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3.11.0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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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당신의 가까운 곳 어디라도이해관계 지천에 늘려있어.충돌해 불꽃 티기면 당신 인격 밑바닥까지 보인다.양파껍질 한없이 벗겨도 알 수 없다지만이해관계 얽히니 속내가 거침없이 드러나더라.그게 진짜 당신 모습인가? 무서운 욕망 악마처럼 미소짓고 그것을 본능이라 말하지 마라.이웃사랑 밤낮으로 부르짖는 성직자라도지식이 높은 학자라도정의 부르짖는 법관이라도죽을병 치료하는 명의라 할지라도목숨 아끼지 않는 친구라 할지라도신뢰하는 부모 자식 사이라 할지라도가난한 농부라도 이해관계 충돌 앞 고개 숙이며 외면한다는 사실얼굴 색깔 푸르게 변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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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23.10.2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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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의 대표적 수산물인 제7회 가리비 축제가 막을 내렸다. 가리비축제는 전국 가리비 생산량의 70%이상을 담당하는 고성의 대한민국 최고 명품 가리비와 싱싱한 국내산 수산물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성 어업인들을 응원하고 ‘대한민국 명품 가리비, 고성 가리비’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축제이다. 그래선지 이번 축제에서도 싱싱한 가리비를 맛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와 성황을 이루었다. 지역 예술인들도 대거 참여해 각종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3.10.2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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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 거 생각해본 적 있어?살기 바쁜 세상에 갑자기 엉뚱한 소리 하냐?가을 날씨가 싸늘해지더니 이상한 소리 하네.그래도 한 번쯤 들어봐. 어젯밤 내 친구 죽었어, 중년 나이에 잠자다 갔다더라.사업이 잘 되어 웃는 얼굴 꿈에 부풀어 있더니 큰돈 벌 거라고 거창한 계획 떠들더니 물거품 되었어.거짓말처럼 사라졌어.어젯밤에 함께 있었는데 오늘 아침 없잖아.사람 앞길 한 치 앞도 모른다더니 딱 맞는 말이지.회오리바람 산골짜기에서 뒹굴다 갑자기 하늘로 치솟아땅으로 내동댕이치듯---.순식간에 소리 없이 가는 거라고.에이, 너무 비관적이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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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23.10.19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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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도건설사업을 두고 도민들의 관심이 드높다. 지역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남부내륙철도 건설이 기획재정부의 사업 적정성 재검토 결정으로 지연 위기를 맞고 있다. 여러 가지 사항으로 조기착공이 어렵다는 설에 무게중심이 실리고 있긴 하다. 남부내륙철도 사업은 국토 남단의 U자형 기간교통망 및 발전축 형성과 국가 경제성장을 견인할 항공우주·조선해양플랜트·관광산업 육성 기반이 되는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인프라로, 경남도민의 50년 숙원사업이다. 원안대로라면 2022년 1월 기본계획 고시와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도 착공이다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3.10.19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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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내여!하늘 푸르고 서늘한 바람 불어오니 저만치 가을이구나!들녘에는 들국화 향기 지천에 손짓하네.높은 하늘에 물오리 떼 날고 나뭇잎은 붉고 노란 색깔로 변하는데꽃처럼 아름답던 당신의 젊은 시절 모습 지금도 변함없구려. 가랑잎처럼 구멍 숭숭 뚫린 삶이지만식탁 앞에서만이라도 환한 얼굴 하며 험난한 인생살이 위로의 이야기 나누자.자식들이 모두 떠나고 당신과 둘만 남은 허전한 식탁빈 공간이 우리의 마음을 공허하게 할지라도 밝은 표정으로 즐거웠던 옛일만 돌이키자.가스레인지 위에는당신의 정성이 가득한 김치찌개, 두부 된장국이보글보글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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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23.10.12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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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소가야문화제와 제49회 군민체육대회가 소가야 벌을 뜨겁게 달군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행사가 여느 해보다도 의미가 뜻 깊은 것은 송학동고분군이 대한민국에서 16번째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는 사실이다. 군민체육대회 역시 지난 4년간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이렇다 할 행사를 치루지 못했지만 맑고 청명한 가을 하늘아래 1천여 명의 지역민들이 함께하면서 화합의 장을 열어 옛 소가야의 위용을 과시했다. 하지만 좀 더 많은 지역민들이 함께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지역민들의 절대적인 참여 없이는 행사의 의미를 퇴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3.10.12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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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 존재한 고대 문명 가야를 대표하는 고분 유적 7곳을 묶은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등재 소식이 전해졌다. 우리 도민들께는 경사스러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는 가야사 발굴 40여 년 만의 결실이자, 등재 추진 10년 만의 성과다. ‘잃어버린 왕국’, ‘잊힌 역사’였던 가야사가 ‘세계 역사’가 된 것이다. 가야고분군 7곳 중 경남은 김해 대성동고분군, 함안 말이산고분군, 창녕 교동과 송현동고분군, 고성 송학동고분군, 합천 옥전고분군 5곳이 포함돼 가장 많은 고분군이 있다. 이번 세계유산 등재로 경남은 기대와 함께 과제를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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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23.10.0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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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으려고 아침 일찍 두 눈 비비며 일터에 간다.거울 바라보며 단정한 몸차림귀향하는 나그네처럼 숨 가쁘게 달리지.직장상사 몰상식한 빈정거림 아양 떨며 아부하고갑질 직장차별 웃으면서 견딘다.살아남으려고 낯선 친구 사귀고 각종 모임 나간다.마음에 없는 밝은 표정 습관처럼 꾸미며힘센 권력 꾼의 허무맹랑한 주장 박수치고 부패와 불의한 일에도 모른 척 눈 감는다.살아남는다는 건 자신과의 비굴한 싸움,살아남기 위해 무슨 짓인들---살아남으려고 물불 가리지 않고 돈 벌러 가는 거야.자존심과 부끄러움 하수구 팽개치고돈벌이 된다면 양심과 속임수
독자기고
고성시사신문
2023.10.0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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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해 여기저기 축제의 홍수다. 고성군도 찬란했던 옛 소가야의 위용과 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소가야문화제를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고성읍과 송학동 고분군 일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진다. 특히 제46회 소가야문화제는 ‘송학동고분군 세계유산에 안기다’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있어 그 의미를 더한다. 축제는 한 해의 수고로움을 격려하고 지역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주민화합을 이뤄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실로 적지는 않다. 그러나 일부 축제의 경우 자연경관과 전통 문화라는 이름을 빌려 본래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3.10.0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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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50~60년대 베이비붐 시대와 고도성장기 그리고 산아제한 정책도 경험했다. 이러한 시대를 살며 사람들은 농촌에서 도시로, 중소도시에서 대도시로 일자리와 배움의 기회를 찾아 이동했다. 이 시기는 높은 출산율로 학생수가 많아 오전반·오후반을 운영하거나 콩나물시루 교실이었다. 도시나 농촌지역 할 것 없이 과대·과밀의 학교와 학급이 문제였다. 사회가 급속하게 변해 오늘날은 도리어 과소나 소규모 학교, 통폐합이 학교를 둘러싼 이슈다. 이는 우리의 생각·가치관·사회구조 변화와 함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결혼을 늦추거나 출산을 기
독자기고
고성시사신문
2023.09.2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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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선 유지하며 끝없이 달리는 철길처럼기찻길 철로 위 걸어 본 적 있는가?가까워도 멀어도 위험해.당신과 나 사이, 일정한 간격[間隔]이 필요한 거야.간격[間隔]이 존재한다는 건 불편하지만 말이다.웃는 얼굴 가까워지고 싶은가?멀어지는 건 더욱 싫어.가까울 때 멀어질 준비 해야 하느니친절한 표정 다가올 때 가장 가슴 떨린다.멀어질 때 실망스러운 모습 표현하기조차 어렵구나.멀어졌다 해도 신뢰와 사랑에서 떠난 것 아닌데가까울 때 실제 모습 잘 보여 그런 거야.신뢰하고 있으나 믿음직스럽지 않아.솔직한 척, 하지만 때로는 위선적이야.가끔씩 속
독자기고
고성시사신문
2023.09.2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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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송학고분군’이 명실 공히 국내에서 16번째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고성군이 송학동고분군을 2018년부터 ‘가야고분군’의 이름으로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해 온 결과이다. ‘가야고분군’은 1~6세기에 걸쳐 한반도 남부를 중심으로 터를 잡았던 7개 가야 고분군을 묶은 연속유산으로 고성군을 비롯해 김해, 함안, 창녕, 합천, 고령, 남원 7개 지자체 및 경상남도, 경상북도, 전라북도 3개 광역자치단체와 문화재청이 함께 연속유산으로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추진해 왔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한 제4
기자수첩
고성시사신문
2023.09.2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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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몽골이 수교를 맺은 지 올 해 33년이 되었다. 현재 한국이 몽골의 4위 교역국으로 성장할 만큼 그 동안 양국은 문화교류, 인적교류 등 다방면에 걸쳐 협력관계를 발전시켜왔다. 몽골은 넓은 국토와 세계 10대 자원부국으로 앞으로의 성장 잠재력이 큰 나라이다. 요즘 몽골에서 K-콘텐츠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한국 제품과 문화를 긍정적으로 보는 인식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필자는 국외연수출장으로 몽골을 방문하여 K-콘텐츠에 대한 뜨거운 현지 반응과 몽골의 성장 잠재력을 직접 보고 왔다. 이러한 시기적 흐름은 몽골에서 경남의 영향력
독자기고
고성시사신문
2023.09.1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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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만 열면 자유민주주의, 북핵 타령, 좌파 타령, 국가안보 팔이,지겹지도 않은가?지긋지긋한 협잡꾼 속임수, 허튼 노래 그만 불러라.지금이 50년대 60년대냐? 얼치기 바보야!지금이 이념투쟁 하는 시대냐?후진국 아프리카에서도 안 한다.국민경제나 챙겨라.공공요금과 세금폭탄 야밤중에 야금야금 올리면서국민에게 독박 씌워놓고 해외여행 즐겁냐?이 핑계 저 핑계 국민 혈세 펑펑 쓰고 세계적 호구 짓 하며사진이나 찍고 명품 쇼핑하는 걸 국익외교라고 자랑하고---물가는 하늘 높이 점프하고돈의 가치 낭떠러지로 추락. 노동현장에 땀 흘려 돈 벌어도 돈
독자기고
고성시사신문
2023.09.1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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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군민상 수상자가 단 한명도 선정되지 못해 안타깝다. 군민상 후보자는 4명으로 최종 공모된 가운데 ‘군민상 심의위원회’에서 전원 탈락되는 비운을 맞았다. 현행 ‘군민상’ 심의 조례에 따르면 심의위원 과반수 출석에 3분 2이상 찬성표를 얻어야 후보에 선정될 수 있으나 아쉽게도 후보자 전원이 이 같은 결과에 미치지 못한 것이다. 여느 때보다 심의위원들의 강도 높은 심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군민상 수상자는 매년 2명으로 제한하고 있어 다소 치열한 심사가 요구 된 것만은 사실이다. 아쉽게 탈락한 후보자들에게 심심한 사의를
사설
고성시사신문
2023.09.14 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