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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과 을의 관계는 그 행위에 의해 결정된다. 갑이란? 주인이요. 을이란? 주인에 의해 고용당한 사람이요 혹은 타인이다. 넓게 말하면 주인과 고용인과의 관계이며 계약관계이다. 물론 갑과 을의 관계는 범위가 광범위 하므로 기준을 지을 수 없는 부분도 있지만 간단하게 말하면 주종관계이다. 가게에 가면 주인이 갑이요. 종업원이 을이다. 관청에 가면 공무원이 갑이요
칼럼
고성시사신문
2018.11.3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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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행정사무감사가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실시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대부분 초선의원들이라 그런지 비록 매끄럽지 못한 부분도 더러 있었지만 각 실과별 업무현황에 대한 질의 내용 등은 공부한 흔적들이 보여 다행스럽다. 지방자치제에 행정사무감사는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행정사무감사가 지방의회의 꽃이라고 불리는 것은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집행의 목
사설
고성시사신문
2018.11.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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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의 정상이 판문점 회담을 통해 남북 평화공존을 부르짖는 이 시기에 필자가 남북분단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남북분단이 우리민족과 국가에 미쳤던 바람직하지 못한 피해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났기 때문이며 또한 이런 상태가 앞으로도 상당기간 지속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우리나라를 남과 북으로 분단시킨 주체 국가는 미국과 소련이며 이를 실행에 옮긴이
칼럼
고성시사신문
2018.11.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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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기록적인 폭염에 이어 올 겨울 사상 최강의 한파가 올 것이라는 전망에 쌀쌀한 초겨울이 유독 예사롭지 않게 느껴진다. 겨울이 다가올수록 자연스레 실내 생활이 늘고, 온풍기, 온열 매트와 같은 난방 기구를 많이 사용하게 됨에 따라 주택 화재의 위험성도 높아진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의 화재로 인한 사망자 중 59%가 주거 시설에서 발생했
독자기고
고성시사신문
2018.11.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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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119를 아십니까. 그렇습니다. 소방의 날입니다. 그렇다면 1119는 아십니까. 119보다 어쩌면 더 중요한 날이라 “1”이라는 숫자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아동학대 예방의 날입니다. 고준희양 사건, 친모 방화사건 등 부모에 의한 아동학대 뿐만 아니라 최근 유치원 교사들의 아동학대 또한 증가하면서 아동학대는 꾸준히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독자기고
고성시사신문
2018.11.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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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회가 지난 2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2018년도 고성군 행정업무 전반에 걸쳐 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단연 이슈로 떠오른 것은 ‘인구 늘리기’ 대안마련이다. 인구 10만이 넘은 영화롭던 고성군 인구수는 이제는 까마득한 옛 얘기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현재 고성군은 5만3천여명으로 집계 돠고 있다. 올해도 벌써 7백여명이 줄어들었다. 매년 이런 식이라면 해마다 작은면 하나가 송두리째 사라진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통계청에 의하면 고성군의 8개면이 곧 소멸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두고 있어
기자수첩
고성시사신문
2018.11.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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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수도 한복판이 맞긴 맞나. 가진 자들만의 천국 대한민국이 맞긴 맞는 모양이다. 서울 종로구 국일고시원에는 고시생은 없었다. 차상위계층이 이리저리 치인 삶의 막장드라마 끝에 중장년층의 탈출은 7명의 주검으로 변했다. 상해를 입은 13명은 치료조차 제대로 받을 수 있을까. “의료보험이 연체돼도 재산이 없기에 의료보험공단에서 징수조차 못하는 1인가구가
칼럼
고성시사신문
2018.11.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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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만능주의[物質萬能主義]란 낱말 그대로 돈을 가장 소중한 것으로 여겨 지나치게 돈에 집착하는 사고방식이나 태도를 말한다. 그러나 이런 물질만능주의[物質萬能主義]가 신[神]을 숭배하는 종교마저 황폐화 시키고 있으며 사회적 문제점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필자가 물질만능주의[物質萬能主義]와 종교를 결부시키는 것은 종교를 비난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종교가 우
칼럼
고성시사신문
2018.11.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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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수능시험이 15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1190개 시험장서 실시해 큰 탈 없이 종료됐다. 올해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1천397명 늘어난 59만4924명이 응시했다. 고성군은 경상남도 90지구 제10시험장인 철성고등학교 215명, 제11시험장인 고성중앙고등학교 250명 등 총 465명으로 지난해 431명보다 다소 는 셈이다. 전반적으로 이번
사설
고성시사신문
2018.11.1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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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는 군정을 운영하기 전에 자신의 존재근거를 냉엄하게 먼저 생각해야 하며 민주시민들의 촛불혁명으로 태어난 군수라는 걸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부패한 정권의 군수들이 남겨놓은 잘못된 군정 운영방식의 관습을 폐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답습한다면 촛불혁명에 동참한 민주시민들이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실망할지도 모른다. 무리한 요구
칼럼
고성시사신문
2018.11.0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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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정감사에서 사립유치원 비리가 아주 예리한 도마 위에 올랐다. 비단 이곳뿐이겠는가. 혈세 먹는 하마는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각 대학에 지원되는 예산에 대해서는 성역일까. “세상에서 가장 확실한 것은 죽음과 세금뿐이다”고 아메리카합중국 건국의 아버지 벤저민 프랭클린은 말했다.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IMF때보다 더 팍팍하다고 아우성인 이때, 혈
칼럼
고성시사신문
2018.11.0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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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자체에서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행정사무감사가 펼쳐진다. 고성군도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고성군 행정업무 전반에 걸친 ‘2018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된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계기로 각종 민원 사항 등은 물론 고성군 행정의 문제점은 물론 여러 가지 대안 등도 함께 도출될 것으로 보여 기대가 크다. 행정사무감사는 군정 운영 및 사업실태 등을 정확
사설
고성시사신문
2018.11.0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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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30년 전, 그해 10월의 가을 햇볕은 뜨거웠다. 자연의 조화에 의하지 않은 그 뜨거움은 이름하여 전대미문의 ‘토지공개념’이었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소규모 자영업자 경리직원까지도 투기열풍에 동참하는 진풍경이 자행되었기 때문이다. 군 출신인 노태우가 정권을 잡았단 측면에서 군사독재정권이라 칭함은 별론으로 하고, 재생산되지 않는 토지의 공유로 인한
칼럼
고성시사신문
2018.11.0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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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지긋지긋하지 아니한가! 한 조상으로부터 출발한 배달의 자손인 단일민족 단일국가인 대한민국이, 남북으로 분단 된지 70여 년 동안 원수가 되어 빨갱이니, 종북이니, 좌파니, 우파니, 좌빨이니, 우빨이니, 하면서 서로 비난하고, 헐뜯고, 싸우고, 하는 일들이,---- 정말 신물 나도록 서로를 적대시 해왔다. 이제 그만하자. 지나간 과거의 잘잘못은 모두 묻
칼럼
고성시사신문
2018.11.0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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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가리비축제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고성읍 수남리 백세공원 인근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약 4만5천명 정도가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가격도 일반 시중 보다는 저렴하게 판매돼 관광객들로부터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 여기에다 힘입어 지역 특산물인 굴과 새우등의 판매도 이어져 가뜩이나 경기가 어려운 요즘 시점에 이번 축제로 인해 지
사설
고성시사신문
2018.11.0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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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지난주 금요일인 10월9일자 시사 신문과 미래 신문을 보고 너무 황당해서 헛웃음이 나왔다. 초선 의회의원 7명과 동행공무원 10여명이 거액의 군민세금으로 10일간 유람성 국외연수를 가면서 의회의원 7명이 기자회견을 하였기 때문이다. 누구의 발상인지는 모르지만 유치하기 짝이 없다. 초선 의회의원이 뭐가 그렇게 뒤가 꿀려서 국외연수를 도망치듯 가면서 기
칼럼
고성시사신문
2018.10.2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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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성군의 최우선 과제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모든 역량을 경기 회복에 초점을 두고 있다. 백두현 군수는 민선7기 100일을 맞은 군민의 날에 지역민들에게 고성경제를 살리는 기틀 마련을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최근 고성군은 조선해양산업 불황의 여파로 고용위기지역, 산업위기대응 특별 지역으로 지정됐다. 백 군수는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지 않도록 신 성장동력산업
사설
고성시사신문
2018.10.2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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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이야 먹고 사는 일에 몰두하느라고 한반도에 평화가 오든 아니면 정치꾼들이 자기주장 내세우며 밤낮으로 국회에서 싸움질만 하든 내버려두는 일이 예사지만, 그래도 인생 중반을 넘어서면 우리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수수방관만 하지 말고 관심을 갖는 것도 필요하리라 본다. 필자가 나라 돌아가는 꼬락서니를 보니 일제 36년 동안만 식민지[植民地]지배를 받은
칼럼
고성시사신문
2018.10.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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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한 세월 속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그 유구한 세월이 아닌 분. 초의 찰나에도 모든 변화는 멈추지 않는다. 단군조선의 후예인 우리나라는 지금은 대한민국이지만 지금 이 대한민국 바로 직전에는 잠시나마 국권을 잃은 아픔도 있었고 그 바로 직전은 우리 역사에서 지워버리고 싶은 명(明).청(靑)에 대한 사대(事大)의 나라 조선이 있다. 이 보다 앞선 고려는
칼럼
고성시사신문
2018.10.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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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은 경로의 달로서 웃어른을 섬기고 부모에게 효도하는 경로효친(敬老孝親)이라는 미풍양속의 귀한 뜻을 되새기고자 만들었다. 현재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인구 7%이상을 차지하는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어 그에 따른 크고 작은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그 중 가장 큰 문제로는 '노인학대'를 들 수 있으며, 실제로 보건복지부에서 65세
사설
고성시사신문
2018.10.19 0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