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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상들은 자식이 부모 공경하기를 인간으로 태어나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굳게 믿고 이를 행동으로 실천해왔다. 그러나 개인 이기주의와 물질 만능주의가 횡횡한 요즘 시대에도 늙으신 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섬기는 자녀가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거니와, 어찌 보면 이런 질문을 하는 필자가 창피하기까지 하다. 왜냐하면 가끔씩 신문 지상이나 매스컴에서 우리를 서글
칼럼
고성시사신문
2019.05.0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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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이하 엑스포)를 준비한다. 그 기원 및 유형은 논외로 하고 우리가 준비하는 엑스포가 무엇일까? 그것은 문화를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즉 문화로 즐기고 느끼고 어울리고 놀자는 것이다. 그 놀이의 중심에 고성이라는 지역이 있고 공룡이라는 콘텐츠가 있는 것이며 이것이 고성공룡 엑스포인 것이다. 문화를 예술인, 학자 등이 다루는
독자기고
고성시사신문
2019.05.0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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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계절의 여왕으로 불리며 언제나 우리 모두에게 희망과 행복을 의미하고 있다. 또한 5월은 각종 가정과 연관이 있는 행사가 이어져 있다. 특히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 등 우리 모두와 연관이 있는 날들이 우리들 앞에서 가정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고 ‘가화만사성’을 되새기게 하고 있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팍팍한 세파 속에서도 가정의
사설
고성시사신문
2019.05.0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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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란 수정란이 착상한 때로부터 출산 전의 태아를 강제로 제거하는 것을 말한다. 낙태가 죄라면 왜 죄인가? 생명체를 죽이는 건 모두 죄인가? 낙태가 여성의 권리라면 왜 권리인가? 먼저 용어의 일반적인 정의부터 생각해보면 태아[胎兒]란? 모체의 태속에서 자라고 있는 아이를 말하며 사람을 비롯한 등뼈동물의 임신 후 2개월이 되는 때의 수정란을 일컫는 말이다.(
칼럼
고성시사신문
2019.04.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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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현병’으로 인한 범죄가 계속되고 있어 행정당국의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지난번 진주의 참혹한 살인.폭력사건이 기억속에 채 아물기도 전에 어제는 창원에서 10대가 아파트 층간 소음으로 인해 위층에 사는 할머니를 수차례 흉기로 찔러 사망케 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또 지난번 인천에서 초등학교 여학생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학생 또한 조현병 환
사설
고성시사신문
2019.04.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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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핵을 만드는 이유는 남한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북한 핵 폐기 회담은 북한과 미국이 개최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한 일부 보수야당 종편방송과 자칭 보수단체들이 마치 북한이 핵으로 남한을 곧 침공할 것처럼 수다를 떨면서 국민을 현혹하는걸 보면 정말 그동안 북한을 구실로 얼마나 속여 왔는지 짐작할 수 있다. 북한은 핵
칼럼
고성시사신문
2019.04.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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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인사기준 무력화 청문회와 작금의 정책에 뼈저린 깨달음이 있다. “부패한 정권이 무능한 정권보다 나을 수도 있구나, 한 개인이 해먹는 것이 한 나라를 해먹는 것 보다는 났구나, 쓰레기차 피했더니 분뇨차에 받친 기분이다.” 허울 좋은 소득주도성장 및 촛불에 덴 안목을 후회하는 소리다. 질 좋은 일자리 기업이 만든다 하니 “행정에서 81만개, 4대강 24조
독자기고
고성시사신문
2019.04.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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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이다. 늦게까지 기승을 부리던 꽃샘추위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기온은 연일 20도를 웃돌고 있다. 그런데 이런 화창한 봄날인데도 불구하고 다들 눈살을 찌푸린다. 주범은 바로 미세먼지 때문이다. 최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또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봄을 빼앗아간 끔찍한 미세먼지에 국민들은 마스크를 쓰거나 외출을 자제하는 등 큰 불편을
사설
고성시사신문
2019.04.1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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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도 인간과 함께 살아가야 할 귀중한 생명체다. 생명체는 그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보호해야하며 존중받아야 한다. 생명체를 함부로 죽이는 것은 인간의 잔인함과 포악성 때문이며 생명체를 업신여기고 함부로 죽이는 일이 많을수록 인간의 심성은 난폭해진다. 그들은 인간에게 잡아먹히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 아니며 인간처럼 죽기 싫어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어
칼럼
고성시사신문
2019.04.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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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5일 식목일을 맞이하여 우리 학교(철성고등학교)에서는 교내 화단에 나무심기를 하였습니다. 이전에는 식목일이 공휴일이어서 나무 심는 것을 큰 행사로 생각했지만 근래 들어서는 사람들의 관심이 많이 줄어든 것 같아 안타까웠는데, 이렇게라도 나무를 심을 수 있다는 사실이 뿌듯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교장, 교감선생님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들과 학생회 간부가
독자기고
고성시사신문
2019.04.1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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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가 낙태죄에 대해 위헌 판정을 내렸다. 1953년 낙태죄가 도입된 지 66년 만에 법 개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헌법재판소는 산부인과 의사 A씨가 자기낙태죄와 동의낙태죄를 규정한 형법이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7대 2 의견으로 위헌 결정했다. 헌재는“임신한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제한하고 있어 침해의 최소성을 갖추지 못했고 태아의 생명보
사설
고성시사신문
2019.04.1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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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논쟁이 끝난 지 반세기의 세월이 훌쩍 흘러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우리사회에 빨갱이 타령을 하는 무지몽매한 인간들이 존재한다는 게 서글픈 일이다. 지금은 이념논쟁이 아니라 경제논쟁이 치열한 시대이다. 경제적 이익을 위한 보호무역주의와 강대국의 관세장벽이 판을 치는 시대에 보수가 뭔지도 모르는 무지한 인간들이 국정농단 정치꾼들의 색깔논쟁에 휩쓸리고 있는
칼럼
고성시사신문
2019.04.0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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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에서는 차의 진행방향을 다른 차량과 보행자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는 방향지시등(깜빡이) 사용을 확산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깜빡이 켜기 운동”을 집중 실시하고 있습니다. 깜빡이는 차의 진행방향을 다른 차량과 보행자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며 교통안전을 위한 필수적인 장치로서, 운전자가 깜빡이를 켜지 않거나 켜자마자 갑자기 방향을 바꾸게 되면 대형 교통사고
독자기고
고성시사신문
2019.04.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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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보궐선거가 막을 내렸다. 전국에서 창원 성산과 통영·고성 두 곳으로 집약돼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뜨거웠다. 이번 보선은 유난히 정치적 의미가 컸다. 여야간 대표급 인사들이 집중적으로 선거유세에 참여한 경우는 전무했기 때문이다. 이번보선에 나타난 민심의 화두는 단연 ‘민생 살리기’였지만 아쉬움이 든다. 유권자들은 정쟁보다는 지역경제 살리기에 초점을
사설
고성시사신문
2019.04.0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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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에는 반민족 행위 특별조사위원회(反民族 行爲 特別調査委員會), 약칭 반민특위(反民特委)에 대한 논란으로 몹시 시끄럽다. 한민족 근대사의 역사의식이 결여된 야당 정치꾼의 잘못된 발언 때문이다. 자주독립국가의 완성을 위한 열망에 소금과 재를 뿌리고 반민특위의 숭고한 활동을 역사왜곡하고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와 더불어 국민들에게
칼럼
고성시사신문
2019.03.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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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통영·고성보궐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전국에서 창원 성산과 더불어 통영고성 두 곳으로 집약돼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뜨겁다. 여기에다 여야 간 대표 급의 인사들이 연이어 이 지역을 찾아 장밋빛 공약을 내걸고 있다. 내년 총선의 전초전 이라는 점에서 여야가 사활을 걸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선 이번 선거를 통해 민주당은 경남에서 새로운 교
사설
고성시사신문
2019.03.2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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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국회의원은 부패문제로 법률에 의해 의원직을 상실당하고 4월이 되면 그 빈자리에 보궐선거를 통해 다시금 국회의원을 뽑아야 하는 희극이 연출되고 있다. 부끄러운 일이고 이런 분을 다시 뽑아서는 안 될 것이다. 그리고 그런 분을 배출시킨 정치단체는 군민들에게 사과문이라도 발표하는 것이 예의임에도 불구하고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으며 다시금 후보자를 내는 모
칼럼
고성시사신문
2019.03.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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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이 길어지기 시작하는 춘분이 지났다. 자연스럽게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등산객들 또한 봄을 즐길 준비를 마쳤다.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많은 인파가 몰리지는 않지만, 곧 향기나는 꽃들과 싱그런 녹음을 좇아 등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봄철 산행을 즐기기 위해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3~4월은 산행하기 좋은 시기이지만 여전히 일교차가 심하며, 겨우내
독자기고
고성시사신문
2019.03.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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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3 보궐선거를 10여일 앞둔 21일, 여야간 본격적인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 보선 국회의원 선거구는 창원성산과 통영고성 두 곳 뿐이지만, 내년 총선의 전초전 성격을 갖는 만큼 여야는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비록 규모는 작지만 내년 총선을 앞둔 정치적 의미가 큰 중요한 선거이기 때문이다. 통영·고성 보궐선거에는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
사설
고성시사신문
2019.03.2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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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TV뉴스에 계속해서 나오는 일기예보 내용을 요약해보면 “재난 수준의 먼지가 전국을 뒤덮고 있다. 갈수록 악화되는 공기 질은 기류 정체와 국외에서 날아드는 먼지가 원인이다. 서쪽에서는 중국 발 고농도 오염물질이 지속적으로 밀려오는데, 서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높게 형성됐던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으로 퍼져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칼럼
고성시사신문
2019.03.15 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