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시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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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산불, 그리고 찬밥
진(秦)이 망한 다음 항우(項羽)와 유방(劉邦)의 천하쟁패에서 한(漢)의 유방이 초(楚)의 항우를 꺾고 이겨 대권을 움켜 쥔 다음 개국 공신들에게 전국의 지역을 분봉해 주었는데 그 중 하나가 공신 팽월(彭越)이 받은 양(梁) 나라도 그 중 하나이다.
고성시사신문   2018-06-22
[칼럼] 유연한 사고와 원활한 소통
이 사회에는 흔치 않게 상대방의 자존심은 안중에 없고 오로지 본인의 자존심만 중시하여 반드시 자신의 주장만을 관철하려는 사람을 만나게 되어 있다. 이런 사람은 인간관계의 폭이 좁아질 수밖에 없다. 이 고지식하거나 고집 센 사람은 상대에 대한 배려가 부
고성시사신문   2018-06-15
[칼럼] 얼굴에 침 뱉고 뺨 때려도
조선 말기에 쇄국전치와 경복궁 중건으로 혹평을 듣기도 했지만, 어려운 가운데도 탁월한 지도력과 도량을 지녔던 흥선 대원군은 남달리 열린 정신의 소유자였다. 그는 대원군답게 남의 장점을 평가할 줄 알고 자신을 낮추고 안으로 다스려 나라를 다스려 나간 지
고성시사신문   2018-06-08
[칼럼] 사대(事大), 사대, 망하고 없어진 나라에까지
왜곡되고 뿌리가 빠진 역사, 그런 것을 역사라고 한다면 대로 가르치거나 배워서는 안 된다. 비뚤어진 역사는 역사가 아니라는 말이다. 우리는 지혜의 보고인 역사를 통해서 과거에 일어났던 수많은 사건들을 접하게 되고 또 그 사건의 처리 과정과 결말을 보면
고성시사신문   2018-06-01
[칼럼] 쇠(小 또는 鐵) 가야를 받쳐 준 늑도 이야기
인류의 발원지에 대하여 아직도 의견이 분분하여 단정을 짓지 못하고 있다. 유력 후보지로는 파미르고원과 몽골의 사막이 있는데 그 어느 곳이든 우리 조상들이 발원했거나 이주해 온 발자국을 말해주고 있어서 아주 틀린 것은 아니다. 우리의 옛 말로 추적해 보
고성시사신문   2018-05-25
[칼럼] 흉노(匈奴)의 뿌리
일반적으로 흉노라 하면 중국 북방에 사는 미개한 오랑캐 정도로 인식하기 쉽다. 실은 이들도 우리 조상들과 마찬가지로 지금의 키리기스탄 파미르 고원에서 출발하여, 지금 러시아 강역인 바이칼 호를 거쳐 지금의 몽골, 만주, 중국의 동북부 지역으로 흘러들어
고성시사신문   2018-05-18
[칼럼] 고려 대장경
해인사에 있는 대장경은 고려 때에 집대성한 것으로 경판 수가 8만 여 장에 달해 흔히 8만 대장경이라 부르지만 정식 명칭은 고려 대장경이다. 이 경판 한 장 두께는 4cm, 8만 장을 전부 쌓으면 그 높이는 백두산 높이 (2,744m) 보다 높다. 경
고성시사신문   2018-05-11
[칼럼] 겉모양과 속마음
철종 때 어느 해 봄의 일이다. 철종의 왕비인 철인왕후의 친정아버지인 영은 부원군 김문근의 생일잔치가 성대히 벌어졌다. 세도가인 안동김씨 일족은 물론 은 관자 금관자를 붙인 타성 벼슬아치들도 이 날 만은 거의 빠짐없이 찾아와 헌수하며 즐기는 모습이 마
고성시사신문   2018-05-04
[칼럼] 질곡(桎梏)의 세월을 지나갈 때
어느 한 개인의 일생에도 부침과 흥망의 세월을 피해 갈 수 없는데 삶을 같이 해 온 겨레 또한 흥망성쇠를 피해 나갈 수는 없다. 기원 전 7197년 지구상 최초의 나라, 환인이 다스린 환국의 영역은 거의 아시아 전체였고, 이어 환웅이 다스린 배달국은
고성시사신문   2018-04-27
[칼럼] 수성(水性)에서 수성(守成)을 찾는다.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막히면 돌아서 가고, 움푹 패 인 곳이 있으면 그 곳부터 먼저 채운 다음 넘칠 때 흘러가는 물, 자연의 섭리에 어김없이 흐르는 것이 물이다. 동양사상에서 무위(無爲)란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게으름뱅이를 일컫는 말이 아니라 인
고성시사신문   2018-04-20
[칼럼] 모진 세월 속에서도 음악은 면면히
세상사란 어두울 때가 있는가 하면 어느덧 밝음이 찾아오고, 암울한 세월인가 했더니 어느덧 기쁨이 찾아오고, 끝없이 비가 오는듯하더니 어느새 화창한 날이 오듯 모든 것이 변하게 되어 있다. 옛 날 중국이나 조선이나 모두 매(昧)라는 글자는 자전(玉篇)에
고성시사신문   2018-04-13
[칼럼] 인품과 인간관계
사람은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까지 내놓을 수 있는 용의가 일어나게 되어 있다. 하지만 사람을 알아본다거나 평가한다는 것이 어디 그리 쉬운 일이겠는가. 평생을 같이 살아오는 부모 자식 간, 부부간, 형제간, 학교의 동창이나 직장 동료, 친구
고성시사신문   2018-04-06
[칼럼] 인간관계
길고도 짧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왔는가를 요약할 때 인생행로에서 무엇을 만났는가가 아닌 그 만남에서 어떻게 대처해 나왔는가 로 귀결 된다. 그 가운데도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쳐 나를 따르게 하는 리더십(leadership) 또한 빠질 수 없는 요소 중
고성시사신문   2018-03-23
[칼럼] 때를 얻기는 어렵고 잃기는 쉽다
태어날 때부터 말재주가 좋고, 머리가 비상했으며 게다가 맹수를 맨 손으로 때려잡는 무서운 힘을 가진 사람이 은(殷) 나라의 주왕(紂王)이다. 머리가 좋아 신하의 서툰 충고 같은 것은 조금도 효과가 없었으니, 어떤 이론을 내세워도 그의 정연한 논리 앞에
고성시사신문   2018-03-16
[칼럼] 선각(先覺)의 정신이 실천의 학문을 만날 때
조선은 사대부의 나라, 양반의 나라였다. 진짜 양반이 되려면 과거에 급제해야 하는데 그 과거 시험에는 사서삼경의 뜻을 얼마나 잘 알고 얼마나 잘 외우느냐 또는 시구를 얼마나 잘 짓느냐 하는 시험이었다. 사서삼경은 예와 명분을 강조해서 안 그래도 잘 먹
고성시사신문   2018-03-09
[칼럼] 혁명(革命) 그리고 그 이면
조선 왕조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가장 큰 오점을 남긴 비운의 역사가 있으니, 이른바 인조반정(仁祖反正 1,623년))이 그것이다. 광해군 15년 3월 이 귀, 김 규, 김자점, 최명길, 이 괄, 이 서, 신경진 등 그 때 까지 눌려 지내던 서인들은 북인
고성시사신문   2018-03-02
[칼럼] 단군조선 초석(礎石)을 놓다
조선의 개국에 대하여 해방 이후 지금까지 한국의 강단 사학계는 우리겨레의 시원을 단군에 두고 있으면서도 이를 아득한 옛 날 있었던 신화적 사건으로만 해석하여 ‘단군’과 ‘고조선’이라는 이름만 있을 뿐 그 역사적 발자취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가르치고
고성시사신문   2018-02-23
[칼럼] 끝없이 샘솟는 욕심, 그것이 엔진이다
누구나 남들에게, 또는 자기 자신을 향하여 늘 잊지 않고 들려주는 가장 흔한 덕담 중 하나가 ‘옥심을 버려라’ 일 것이다. 가정에선 부모에게서, 학교에서, 종교의 가르침에서, 어른으로 부터의 가르침에 이르기 까지 빠짐없이 등장하는 주제가 욕심을 내려놓
고성시사신문   2018-02-09
[칼럼] 간신 열전(奸臣列傳)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전쟁, ‘전쟁’이란 이름을 붙이기도 민망하고 창피한 전쟁, 그것이 조선 인조 때의 병자호란이다. 전쟁 후 청에서는 궁중의 시녀로 조선의 처녀들을 요구했다. 청은 그 시녀들을 시녀로 쓰고 나머지는 신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이렇게
고성시사신문   2018-01-26
[칼럼] 화수분에게서 얻는 것
뿌린 대로 거둔다. 무엇을 하던지 행한 대로 결과가 돌아오게 되어 있다. 잘못을 뿌리면 잘못을 거둬들이고 좋은 것을 뿌리면 좋은 것을 거둬들이게 되어 있다, 큰 것을 뿌리면 큰 것을 얻고 작은 것을 뿌리면 작은 것을 얻게 되어 있다. 일을 하는 과정에
고성시사신문   201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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