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시사신문
기사 (전체 284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칼럼] 창업주(創業主)는 태조(太祖), 황제(皇帝)는 태왕(太王)
나라를 창업할 때 그 묘호를 추존하여 태조(太祖)라 하는 것이 상식이자 당연한 것으로 되어 있지만, 한(漢) 나라를 창업한 유방(劉邦)의 추존 묘호가 고조(高祖)이듯이, 태조(太祖)라는 묘호는 고구려의 여섯째 왕인 태조 제(太祖帝)가 그 효시가 된다.
고성시사신문   2018-09-21
[칼럼] 왜국(倭國)은 삼국의 각축장
왜 열도에 맨 먼저 식민지를 개척한 나라는 고구려였다. 주몽을 도와 고구려 건국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협보가 삼도에 다파라국을 설치한 것이 왜국에 대한 첫 거수국(諸侯國)이다. 그 후 백제의 월야견 정벌군에게 정벌 당한 다파라국은 그 맥이 끊겨버렸다.
고성시사신문   2018-09-14
[칼럼] 수난기의 금지곡
우리 민족이 형성되어 온갖 영욕과 부침을 같이하면서 만년이 더 되는 세월을 함께 살아왔다. 길고 긴 세월 속에 어찌 영광된 날만 있고 수난의 시대라고 비켜 가겠는가. 우리에게도 국권을 잃고 암울한 수난의 시대가 있었으니 잊을 래 야 잊을 수 없는 일제
고성시사신문   2018-09-07
[칼럼] 하늘이 주시는 것을 받지 않을 때
희대의 폭군 연산군이 밀려나고 나이 어린 중종에게는 그냥 어리둥절하기만 한 가운데 허수아비처럼 이끌려서 왕위에 올랐다. 반정이 마무리 된 후 공신이 117명에 이르렀으니 이들 중에는 공도 없이 공신 록에 오른 사람들도 많았다. 반정 주동자들은 삼정승이
고성시사신문   2018-08-24
[칼럼] 불같은 공명심으로 무엇을 얻고 잃었는가
재산을 잃는 것은 적게 잃는 것이오, 명예를 잃는 것은 많이 잃는 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라고도 한다. 적게 던 크게 던 잃는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 될 수는 없다. 하지만 매사에 그렇듯 지나친 열정과 집착으로는 좋은 결과를 가져
고성시사신문   2018-08-17
[칼럼] 고려, 그리고 또 다른 고려
1268년 고려에서 일본으로 외교 문서가 날아들었다. 그 내용은 몽고를 일방적으로 찬양한 외교 문서였다. 그로부터 3년 후인 1271년 다시 고려의 외교 문서가 일본으로 날아들었다. 이번에는 거기에는 고려의 수도가 진도로 천도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고성시사신문   2018-08-10
[칼럼] 막강한 고구려가 통일의 주최 세력이었다면
연개소문은 세 아들을 불러 유언을 남겼다. ‘너희들은 고기와 물과 같이 화목하여 작위를 다투지 말라. 만약 그렇지 않으면 이웃 나라의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불행히도 연개소문이 우려했던 일이 말이 씨가 되면서 그대로 이루어져 그의 아들들은 웃음거리가
고성시사신문   2018-07-27
[칼럼] 사상과 종교
약 2,500년 전 쯤에 중국, 인도, 페르샤, 그리고 그리스에 많은 위인과 대 사상가와 종교의 창시자들이 나타났다. 이들이 모두 같은 시대에 살았던 것은 아니지만 거의 시대를 같이하여 활동하였으니 기원 전 6세기는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더 나은
고성시사신문   2018-07-20
[칼럼] 호랑이를 등에 업고
조선시대에 권력을 등에 업고 제 마음대로 권력을 휘두른 대표적 인물 중 한 사람이 중종과 명종 때의 윤원형이다. 그 권력은 윤원형의 누님인 문정왕후에게서 나왔고 문정왕후의 아들인 명종이 재위에 오르면서 그의 국정농단 횡포는 극에 달했다. 윤원형은 관리
고성시사신문   2018-07-13
[칼럼] 충심(忠心)이 길을 잃었을 때
요즈음 충신(忠臣)이라고 한다면 비굴한 아첨꾼의 뜻이 포함된 모욕이라니 시대가 변해가고 있다 하더라도 너무 심한 느낌이 든다. 충(忠)은 가운데 중(中)자와 마음 심(心)자가 합성된 글자다. 가운데 중의 긴 세로 획(1)은 긴 장대의 상형이다. 부족사
고성시사신문   2018-07-06
[칼럼] 누가 한자(漢字)를 수입품이라 했나
우리의 머릿속에는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글자 중 하나인 한자(漢字)를 중국어라고 생각하고 변방인 우리나라에서 문화의 선진국인 중국으로 부터 수입하여 우리 문화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 심지어는 이름 있는 사가(史家
고성시사신문   2018-06-29
[칼럼] <정종암칼럼> 집권여당, 쓰나미는 멎었다. 이제는
삼라만상, 바람은 분다. 이번에는 그 바람이 너무나도 세차게 불었다. 지방선거, 앞뒤 안 가리고 쓰나미를 몰고 왔다. 그 바람의 잉태지 일본의 쓰나미가 전국을 강타한 나머지 파란물결로 수놓았다. 승자는 그 물결, 그 바람이 계속 불 것이란 기대 속에
고성시사신문   2018-06-22
[칼럼] 산불, 그리고 찬밥
진(秦)이 망한 다음 항우(項羽)와 유방(劉邦)의 천하쟁패에서 한(漢)의 유방이 초(楚)의 항우를 꺾고 이겨 대권을 움켜 쥔 다음 개국 공신들에게 전국의 지역을 분봉해 주었는데 그 중 하나가 공신 팽월(彭越)이 받은 양(梁) 나라도 그 중 하나이다.
고성시사신문   2018-06-22
[칼럼] 유연한 사고와 원활한 소통
이 사회에는 흔치 않게 상대방의 자존심은 안중에 없고 오로지 본인의 자존심만 중시하여 반드시 자신의 주장만을 관철하려는 사람을 만나게 되어 있다. 이런 사람은 인간관계의 폭이 좁아질 수밖에 없다. 이 고지식하거나 고집 센 사람은 상대에 대한 배려가 부
고성시사신문   2018-06-15
[칼럼] 얼굴에 침 뱉고 뺨 때려도
조선 말기에 쇄국전치와 경복궁 중건으로 혹평을 듣기도 했지만, 어려운 가운데도 탁월한 지도력과 도량을 지녔던 흥선 대원군은 남달리 열린 정신의 소유자였다. 그는 대원군답게 남의 장점을 평가할 줄 알고 자신을 낮추고 안으로 다스려 나라를 다스려 나간 지
고성시사신문   2018-06-08
[칼럼] 사대(事大), 사대, 망하고 없어진 나라에까지
왜곡되고 뿌리가 빠진 역사, 그런 것을 역사라고 한다면 대로 가르치거나 배워서는 안 된다. 비뚤어진 역사는 역사가 아니라는 말이다. 우리는 지혜의 보고인 역사를 통해서 과거에 일어났던 수많은 사건들을 접하게 되고 또 그 사건의 처리 과정과 결말을 보면
고성시사신문   2018-06-01
[칼럼] 쇠(小 또는 鐵) 가야를 받쳐 준 늑도 이야기
인류의 발원지에 대하여 아직도 의견이 분분하여 단정을 짓지 못하고 있다. 유력 후보지로는 파미르고원과 몽골의 사막이 있는데 그 어느 곳이든 우리 조상들이 발원했거나 이주해 온 발자국을 말해주고 있어서 아주 틀린 것은 아니다. 우리의 옛 말로 추적해 보
고성시사신문   2018-05-25
[칼럼] 흉노(匈奴)의 뿌리
일반적으로 흉노라 하면 중국 북방에 사는 미개한 오랑캐 정도로 인식하기 쉽다. 실은 이들도 우리 조상들과 마찬가지로 지금의 키리기스탄 파미르 고원에서 출발하여, 지금 러시아 강역인 바이칼 호를 거쳐 지금의 몽골, 만주, 중국의 동북부 지역으로 흘러들어
고성시사신문   2018-05-18
[칼럼] 고려 대장경
해인사에 있는 대장경은 고려 때에 집대성한 것으로 경판 수가 8만 여 장에 달해 흔히 8만 대장경이라 부르지만 정식 명칭은 고려 대장경이다. 이 경판 한 장 두께는 4cm, 8만 장을 전부 쌓으면 그 높이는 백두산 높이 (2,744m) 보다 높다. 경
고성시사신문   2018-05-11
[칼럼] 겉모양과 속마음
철종 때 어느 해 봄의 일이다. 철종의 왕비인 철인왕후의 친정아버지인 영은 부원군 김문근의 생일잔치가 성대히 벌어졌다. 세도가인 안동김씨 일족은 물론 은 관자 금관자를 붙인 타성 벼슬아치들도 이 날 만은 거의 빠짐없이 찾아와 헌수하며 즐기는 모습이 마
고성시사신문   201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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