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시사신문
기사 (전체 284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칼럼] 개나 소나, 토적들의 만찬이 될 건가? 원님 자리가!
혹여 어설픈 글쟁이 흉내 자는 필자에게 정형화(?)된 글을 안 쓴다고 떫어할 수도 있겠다. 지역지에까지 그러고 싶은 마음도, 시간도 없다. 또한 글로써 존재를 내세울 필요도 느끼지 않는다. 본지에 기고는 해도 구독하지 않기에 고향에서 보니 기고문 여백
고성시사신문   2015-07-16
[칼럼] 놀며 쉬며
신라 49대 왕인 헌강왕이 개운포(開雲浦 지금의 울산)에 나가 놀다가 물가에서 쉬는 데 갑자기 구름과 안개가 자욱해져 길을 잃었다. 왕이 괴이히 여겨 좌우 신하들에게 물으니 ‘이것은 동해용왕의 조화이니 마땅히 좋은 일을 해 주어서 풀어 나가야 할 것입
고성시사신문   2015-07-16
[칼럼] 꽃 위에 얹힌 아침이슬에도 상처가 있더이다
*새누리당 유승민 축출, 아니 좀 저속한 표현을 빌리자면 '찍어내기'에 국민의 사람으로서 착잡하기 그지없다. 더구나 헌법학을 공부한 이로서는 '이게 아닌데'라고 더욱더 분노를 자아낸다. 결국에는 그는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차라리 무의식 상태이고 싶
고성시사신문   2015-07-09
[칼럼] 역사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
앞서 가는 수레가 기습을 받거나 장애물에 걸려 넘어질 때 뒤따르던 수레는 재빨리 가든 길을 멈추고 적절히 대처한다. 한 개인의 생애는 연속된 경험의 축적이고, 인간은 그 경험을 통해 성장해 간다. 인간에게 있어서 역사란 항해하는 배의 꼬리 부분에 달린
고성시사신문   2015-07-09
[칼럼] 말, 말, 말, 또 말하다. 팬들을 위해
또 쓰기 싫은 글 한 번 쓰자. 본지에 어떠한 글(산문, 칼럼, 에세이, 촌평 등 불문)을 기고하든 불문하고‘정종암 칼럼니스트 또는 시사평론가’란 동일한 이력이 붙는 모양이다. 그 글에 맞게, 즉 기고하는 게 에세이면 수필(가), 비평이면 평론(가)
고성시사신문   2015-07-02
[칼럼] 스스로냐 시켜서이냐
신라 진흥왕 때에 이르러 가야를 합병한 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다. 호족 숙흘종의 딸 만명(萬明)이 이름도 성도 모르는 젊은이와 사랑에 빠져있다는 소문이 온 동네에 퍼졌다. 아버지 숙흘종은 딸을 불러 엄히 문책했다. ‘혼인도 치르지 않은 처녀가 이 무슨
고성시사신문   2015-07-02
[칼럼] 각자의 본분을 알라. 건방져도 너무나 건방지게!
필자에게는 전국의 지역지를 포함해 각류의 신문이 10여 개 배달되지만, 솔직컨대 신문은 아예 읽지 않는다. 자신이 건방져서인지 모른다. 더구나 고향측 신문은 한 곳에서도 배달되지 않는다. 구독자 명단에도 없을 것이다. 우편함에 포만감을 주는 게 미안할
고성시사신문   2015-06-25
[칼럼] 우리겨레가 만든 문자(文字)
우리겨레가 언제 우리 고유의 문자를 만들었느냐고 묻는다면 초등하교 학생들이라 하더라도 그 자리에서 ‘세종대왕’이 만든 한글이라고 답할 것이다. 완전히 엉터리 답이라고 까지 말 할 것 까지는 없지만 우리 문자의 기원(역사)을 제대로 모르는 답이 될 것이
고성시사신문   2015-06-25
[칼럼] 고향에 머물며 팬들과 교유하고는
고향에서 며칠 간 머물렀다. 틈이 나면 고향을 기준으로 한 인접시군의 팬들과 어울리는 시간이었다. 태어나 청년기까지 25여 년을 산 고향에 자주 가는 편이다. 10여 년 전 만해도 시제나 성묘 때만 당일치기로 오가기에 바빴다. 어쩐 일인지 상경해 여의
고성시사신문   2015-06-18
[칼럼] 실학(實學)의 계보(系譜)
사실에 근거하여 옳은 것을 찾아낸다는 실사구시(實事求是) 또는 실학은 이론이 아닌 실천(행동)만을 학문으로 친다. 어느 학문이고 실행을 강조하지만 실학에 있어서는 이론만으로는 엄밀한 의미에서 학문이 될 수 없다는 말이기도 하다. 실학 자체의 계보는 송
고성시사신문   2015-06-18
[칼럼] 비평가 없는 세상은 암흑세계가 아닐까?
일부 지역지 등 언론에 내에 대한 선거관련 보도가 나간 모양이다. 고향에서 태어나 한 세대의 세월을 보낸 내게 몇 통의 전화가 쇄도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안 날 수도 있다. 그러나 굴뚝에 땔감은 태웠기에 연기가 나는 게 아닐까. 세상의 빈자리
고성시사신문   2015-06-11
[칼럼] 진짜와 가짜들의 행태에 호평과 혹평이 오가니
6월 3일 1)언젠가 내가 연구하고 체험한 '공정사회'에 대해 패널로서 발표했던 평을 어느 블로그에서 퍼 왔다. 물론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문장 습득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리기에 이를 감안하고 참조할 것을 권한다. 2)어느 문학단체에 '
고성시사신문   2015-06-05
[칼럼] 술은 마음이 맞은 이와 함께해야 맛이 있더이다
내 홈페이지에서 옮겨 적는다. 그기에는 오탈자가 많다. 워낙 즉석에서 스마트폰으로 쓰기 때문이다. 그레도, 이게 세상사는 사람의 맛과 멋이 아닐까 싶다. 그럼 각설한다. 2015.5.28*1)나는 오늘밤이 두렵다. 술 마시기가 진짜 싫으니까. 두 군데
고성시사신문   2015-05-28
[칼럼] 득(得)과 독(毒)
인생살이에서 흑백논리처럼 명쾌한 구별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가 더 많다. 성경에서 인류 최초의 살인이자 형제간 살인으로 기록하고 있는 아담과 하와의 장자인 가인(Cain)이 아우인 아벨(Abel)을 살해한 사건이 있다. 후대인들은 가인이
고성시사신문   2015-05-28
[칼럼] 진실은 진실대로 말하는 사회가 돼야
*5월 19일/ 담배, 내겐 벗이자 애인이다. 가격인상 후로는 독일산 담배로 갈아탔다. 가끔, 국내외여행 때도 대한항공을 타지 않듯이.... 이제야 깨달음은 한마디로 맹목적 또는 강요되는 애국은 싫단 거다. 담배 복은 있는지 지인들이 면세담배를 자주
고성시사신문   2015-05-21
[칼럼] 자존심(自尊心 pride)
언젠가 태국 여행길에서 버스를 타고 가던 중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면서 빗물이 차오르자 차가 움직이지 않게 되었다. 그러자 버스 안에 있던 한 미국인 청년이 신사복을 입은 채 차 밑으로 누워서 기어들어가더니 온 몸이 흙탕물과 기름 범벅이 된 채 기어이
고성시사신문   2015-05-21
[칼럼] 이순신(李舜臣)과 다윗(David)
임진왜란이 발발하여 전국이 초토화 된 다음 왜군은 잠시 물러갔다가 재침(再侵)을 준비하는 첫 단계가 우리 조선의 영웅이자 그들에게는 최대의 걸림 돌린 이순신(李舜臣)을 제거하는 일이다. 항왜(降倭)로 위장하여 조선 조정에 잠입시킨 요시라를 통하여 적장
고성시사신문   2015-05-15
[칼럼] 대한민국, 불공정사회로는 선진국이 될 수 없어
필자 주) 본고는 2013년 4월, 시사주간지 원고 청탁에 의해 쓴 것으로, 원문은 그대로이나 통계수치만 현시점에 맞추었음을 밝힙니다.​ 대한민국 사회가 공정한가. 어림없는 소리에 불과하다. 국민들은 '아니다'고 답하기에 애완견은 물론 소까
고성시사신문   2015-05-07
[칼럼] 종교의 개혁
인간에게 지고의 가르침을 주는 종교에 무슨 개혁이 필요하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 수 있고, 종교개혁이라 하면 맨 먼저 루터가 주도한 기독교 내부의 종교개혁을 떠올리기 쉽겠지만, 이 문제가 종교에 관한 일인 만큼 인간의 정신 상태가 그 주안점이 될 것이다
고성시사신문   2015-05-07
[칼럼] 어느 신인문학상을 주재하면서 평하노니
1년에 한 차례 시행하는 신춘문예, 그리고 매분기 선발하는 신인문학상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문학 장르 각 부문에 걸쳐 심사를 해보면, 썩 마음에 와 닿는 경우가 드물다. 2010년, 졸저 란 시집을 출간 후 시 부문은 붓을 꺾었다. 너도나도 밤나무처럼
고성시사신문   201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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