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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청년들의 취업 문제는 매우 심각하다 못해 살벌하다. 힘들고 임금이 열악한 영세기업체의 일자리는 외국인 노동자가 싹쓸이 하고, 임금과 기업 환경이 좋은 일자리는 경쟁이 극심하여 천부적인 두뇌로 명석한 인재들만 극소수 들어가고 나머지 대부분의 젊은이는 공무원 해보겠다고 공부하다 나이 먹고는 아르바이트 전전하고, 이게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취업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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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19.01.0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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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지금까지 걸핏하면 약소국가를 무력으로 침략하여 자국의 경제적 이익을 챙기는 일에만 몰두해 왔다. 그 예가 미국의 이라크 무력침공이요. 리비아의 무력침공이요. 아프가니스탄의 무력침공이다. 무력으로 약소국가를 침공하여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는 것도 일종의 인권 말살 행위이며 비인권적 폭력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이 자신들의 비인권적 폭력은 그대로 두고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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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18.12.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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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점차 추워오는데 갑자기 무슨 축제 이야기냐고 말할 수 있겠지만 올해를 마무리 하면서 그래도 우리지역의 축제가 너무 초라해서 독자들과 솔직하게 담론을 나누지 않을 수가 없다. ‘밤 도깨비 야시장’은 밤이면 열렸다가 아침이면 사라지는 도깨비 같은 시장이라는 의미이며 싸구려 축제란 값이 싸거나 질이 좋지 못한 축제를 말한다. 장사하는 사람이 손님을 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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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18.12.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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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든지 우리가 사는 사회가 정의롭고 살기 좋은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 그러나 살기 좋은 사회라는 용어자체의 해석이 사람마다 달라서 살기 좋은 사회현상의 결과에 대해서는 전혀 다르게 표현한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입장에서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어찌되었던 살기 좋은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비리와 부패가 없어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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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18.12.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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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으로 태어나서 한평생 동물과 같은 삶을 이어왔다면 인간으로서 그 삶이 아깝지 않은가!” 음식만 배불리 먹고 똥만 산더미처럼 싼다고 사람은 아닌 것이다. 일생동안 사람의 말과 행동이 입의 욕망을 만족시키기 위한 것이었다면 일반 동물의 삶과 전혀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입으로부터 나오는 말이나 그 마음속의 생각이 동물과 달라야 하며 과도한 시기심과 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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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18.12.0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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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과 을의 관계는 그 행위에 의해 결정된다. 갑이란? 주인이요. 을이란? 주인에 의해 고용당한 사람이요 혹은 타인이다. 넓게 말하면 주인과 고용인과의 관계이며 계약관계이다. 물론 갑과 을의 관계는 범위가 광범위 하므로 기준을 지을 수 없는 부분도 있지만 간단하게 말하면 주종관계이다. 가게에 가면 주인이 갑이요. 종업원이 을이다. 관청에 가면 공무원이 갑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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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18.11.3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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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의 정상이 판문점 회담을 통해 남북 평화공존을 부르짖는 이 시기에 필자가 남북분단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남북분단이 우리민족과 국가에 미쳤던 바람직하지 못한 피해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났기 때문이며 또한 이런 상태가 앞으로도 상당기간 지속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우리나라를 남과 북으로 분단시킨 주체 국가는 미국과 소련이며 이를 실행에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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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18.11.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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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수도 한복판이 맞긴 맞나. 가진 자들만의 천국 대한민국이 맞긴 맞는 모양이다. 서울 종로구 국일고시원에는 고시생은 없었다. 차상위계층이 이리저리 치인 삶의 막장드라마 끝에 중장년층의 탈출은 7명의 주검으로 변했다. 상해를 입은 13명은 치료조차 제대로 받을 수 있을까. “의료보험이 연체돼도 재산이 없기에 의료보험공단에서 징수조차 못하는 1인가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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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18.11.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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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만능주의[物質萬能主義]란 낱말 그대로 돈을 가장 소중한 것으로 여겨 지나치게 돈에 집착하는 사고방식이나 태도를 말한다. 그러나 이런 물질만능주의[物質萬能主義]가 신[神]을 숭배하는 종교마저 황폐화 시키고 있으며 사회적 문제점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필자가 물질만능주의[物質萬能主義]와 종교를 결부시키는 것은 종교를 비난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종교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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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18.11.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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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는 군정을 운영하기 전에 자신의 존재근거를 냉엄하게 먼저 생각해야 하며 민주시민들의 촛불혁명으로 태어난 군수라는 걸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부패한 정권의 군수들이 남겨놓은 잘못된 군정 운영방식의 관습을 폐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답습한다면 촛불혁명에 동참한 민주시민들이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실망할지도 모른다. 무리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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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18.11.0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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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정감사에서 사립유치원 비리가 아주 예리한 도마 위에 올랐다. 비단 이곳뿐이겠는가. 혈세 먹는 하마는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각 대학에 지원되는 예산에 대해서는 성역일까. “세상에서 가장 확실한 것은 죽음과 세금뿐이다”고 아메리카합중국 건국의 아버지 벤저민 프랭클린은 말했다.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IMF때보다 더 팍팍하다고 아우성인 이때, 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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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18.11.0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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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30년 전, 그해 10월의 가을 햇볕은 뜨거웠다. 자연의 조화에 의하지 않은 그 뜨거움은 이름하여 전대미문의 ‘토지공개념’이었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소규모 자영업자 경리직원까지도 투기열풍에 동참하는 진풍경이 자행되었기 때문이다. 군 출신인 노태우가 정권을 잡았단 측면에서 군사독재정권이라 칭함은 별론으로 하고, 재생산되지 않는 토지의 공유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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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18.11.0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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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지긋지긋하지 아니한가! 한 조상으로부터 출발한 배달의 자손인 단일민족 단일국가인 대한민국이, 남북으로 분단 된지 70여 년 동안 원수가 되어 빨갱이니, 종북이니, 좌파니, 우파니, 좌빨이니, 우빨이니, 하면서 서로 비난하고, 헐뜯고, 싸우고, 하는 일들이,---- 정말 신물 나도록 서로를 적대시 해왔다. 이제 그만하자. 지나간 과거의 잘잘못은 모두 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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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18.11.0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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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지난주 금요일인 10월9일자 시사 신문과 미래 신문을 보고 너무 황당해서 헛웃음이 나왔다. 초선 의회의원 7명과 동행공무원 10여명이 거액의 군민세금으로 10일간 유람성 국외연수를 가면서 의회의원 7명이 기자회견을 하였기 때문이다. 누구의 발상인지는 모르지만 유치하기 짝이 없다. 초선 의회의원이 뭐가 그렇게 뒤가 꿀려서 국외연수를 도망치듯 가면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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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18.10.2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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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이야 먹고 사는 일에 몰두하느라고 한반도에 평화가 오든 아니면 정치꾼들이 자기주장 내세우며 밤낮으로 국회에서 싸움질만 하든 내버려두는 일이 예사지만, 그래도 인생 중반을 넘어서면 우리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수수방관만 하지 말고 관심을 갖는 것도 필요하리라 본다. 필자가 나라 돌아가는 꼬락서니를 보니 일제 36년 동안만 식민지[植民地]지배를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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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18.10.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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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한 세월 속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그 유구한 세월이 아닌 분. 초의 찰나에도 모든 변화는 멈추지 않는다. 단군조선의 후예인 우리나라는 지금은 대한민국이지만 지금 이 대한민국 바로 직전에는 잠시나마 국권을 잃은 아픔도 있었고 그 바로 직전은 우리 역사에서 지워버리고 싶은 명(明).청(靑)에 대한 사대(事大)의 나라 조선이 있다. 이 보다 앞선 고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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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18.10.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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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이상이 모인 좌중에는 늘 얘기판을 독점하고 다른 사람이 입을 열거나 끼어 들 틈을 안 주는 사람이 있다. 남들은 다 허수아비거나 바보 천치들이거나 또는 고용된 청중이기라도 한 것처럼 말이다. 민주주의 아닌 독재에서는 이런 모습이 오히려 자연스러울 수 있으나 단체생활에서 모든 사람에게 골고루 말 할 기회를 주고 상대의 말을 경청해 주는 것이 민주주의의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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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18.10.1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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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 롯데 호텔 뒤편에 있는 석촌 호수가 있다. 석촌 호수 뒤편 삼전동 방향으로 공원이 하나 있으며 거기에 대리석으로 된 큰 돌 비석 하나가 있다. 이 비석은 높이가 395cm 너비가 140cm이며 왼 쪽에 몽골문자, 오른 쪽에 만주 문자, 뒤쪽에 한자로 새겨져 있다. 이 비석은 병자호란 때 조선을 침공하여 항복 받은 청 태종의 승전을 칭송한 대청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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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18.10.0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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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창업할 때 그 묘호를 추존하여 태조(太祖)라 하는 것이 상식이자 당연한 것으로 되어 있지만, 한(漢) 나라를 창업한 유방(劉邦)의 추존 묘호가 고조(高祖)이듯이, 태조(太祖)라는 묘호는 고구려의 여섯째 왕인 태조 제(太祖帝)가 그 효시가 된다. 그 이후 송나라의 송 태조 명나라의 명 태조, 고려 태조, 조선 태조 등 많은 창업 왕들이 그 뒤를 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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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18.09.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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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열도에 맨 먼저 식민지를 개척한 나라는 고구려였다. 주몽을 도와 고구려 건국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협보가 삼도에 다파라국을 설치한 것이 왜국에 대한 첫 거수국(諸侯國)이다. 그 후 백제의 월야견 정벌군에게 정벌 당한 다파라국은 그 맥이 끊겨버렸다. 신라도 일찍부터 왜 열도 진출을 위해 석탈해가 합류한 후 도읍을 경주로 옮기고 대마도에 거점을 마련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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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사신문
2018.09.14 09:33